에필로그: 고맙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연재날짜를 어기게 되어 제 글을 계속 읽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짜와 요일을 깜빡하는 날이 이따금씩 있었는데 하필 어제는 연재일 하루 전에 오던 알람까지 안 와서 연재날짜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하루 늦었지만 오늘이라도 글을 올려서 제가 쓰던 연재 북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제가 처음에 이 주제로 연재를 하려고 할 때는 제가 해외에서 경험한 흥미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도 않았고 주제도 대단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길 기대하지도 않았고 기록으로 남긴다는데 의미를 두고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두 번씩 글을 썼는데 글을 올릴 때마다 읽어주시고 또 '라이킷'까지 눌러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힘을 받아 8화 정도까지 써오다가 9화부터는 읽어주시는 분, '라이킷'을 해주시는 분 심지어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갑자기 너무 많이 생겨서 스스로도 굉장히 놀랐고 브런치에서 글을 쓰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놀라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캡처한 이미지들을 첨부하였습니다. 결코 자랑하려 함은 아닙니다 ^^
제 연재 북이 9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에디터 픽 최신글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에디터 픽 최신글과 브런치 스토리 인기글로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하루 조회 수가 3만 가까이 되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 인기글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하루 조회 수 5만을 돌파하였습니다 구독자 급등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제가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제게 글을 계속 써도 될 것 같다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이 에필로그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라이킷해 주시고 구독해 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쓰는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제 글을 읽고 감동받았다고 또는 제 글 하나를 읽기 시작하다가 다른 글 모두를 읽었다는 분들도 계셔서 정말 놀랍고 제가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갑자기 제 글이 주목을 받게 되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다음에는 어떤 글을 써야 하나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글을 계속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곧 설 명절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의 이야기'연재 북은 이것으로 연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