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트렌드를 내 성장의 엔진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제시한 10가지 키워드
1. 휴먼 인 더 루프 (Human in the Loop)
인공지능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인간이 적어도 한 번은 개입해야 하고 인간의 역할은 중요하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고유의 전문성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감각과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 필코노미(Feelconomy)
감정과 기분을 진단,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좋은 기분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뜨고 있다. 기분이 좋아지는 향기, 마음을 위로하는 식감, 감정이 소비를 결정짓는 시대다.
3. 제로클릭(Zero click)
제로 클릭은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먼저 판단해 결과를 제안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검색도 필요 없고, AI가 나에게 맞는 물건을 바로 추천해 준다. 원하는 정보는 이미 화면에 와 있고 알고리즘은 나보다 나를 잘 알고 있다.
4. 레디코어(Ready core)
치밀한 대비와 예행연습으로 미래의 경험을 현재로 소환해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5. AX 조직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AI를 많이 활용하는 시대에는 중요한 건 개인의 역량이다. 일의 방식이 바뀌는 만큼 일하는 나의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
6. 픽셀 라이프 (Pixel life)
픽셀처럼 작게 쪼개진 사람들의 관심사를 의미한다. 여러 가지 경험을 동시에 하길 원하고, 경험한 뒤엔 미련 없이 다음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 가지를 깊게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고 싶어 하고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
7. 프라이스 디코딩(Price Decoding)
암호를 푸는 것처럼 가격을 철저히 해독해 구매를 결정하는 초합리적 소비 행동을 말한다. 브랜드보다는 상품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가치에는 값을 지불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철저하게 구분해 소비한다. 소비자는 따져보고, 분석하고, 판단한다
8. 건강지능 HQ(Health Intelligence)
IQ가, EQ가 중요했다. 현재는 ‘건강 관리 지능’을 의미하는 ‘HQ’가 대세다. 건강도 하나의 지능으로 이제는 건강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감정과 신체를 총체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뜻이다.
9. 1.5 가구
혼자도 아니고, 함께도 아닌, 혼자 살더라도 주변에서 연결감과 삶의 지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혼자도 아니고, 함께도 아닌, 적정 거리의 관계, 관계에도, 공간에도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다.
10. 근본니즘
인공지능 시대의 과도한 변화와 발전이 불러일으킨 반작용과도 같다. 사람들은 다시 본질로 돌아가고 있다.
본질, 원조, 전통을 향한 회귀로 진짜에 대한 욕구다.
김난도 교수는 2026 트렌드를 말하며 ‘휴먼 인 더 루프’를 가장 먼저 꺼냈다.
"AI가 아무리 많은 걸 도와준다 해도 결정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2026년의 라이프 트렌드는 단순히 트렌디함을 좇기보다 내가 선택한 삶의 리듬을 지켜내는 것에 더 가깝다.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다. 이제는 속도보다 방향을, 결과보다 과정의 감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군가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감정, 건강, 일상, 생각을 돌본다.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세상을 향해도 따뜻하고 단단하게 나아간다.
크지 않아도, 매일 반복되면 그건 내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 나는 글로 마음을 정리하고, 그 글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그 만남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내가 기분 좋아지는 일을 꾸준히 나누고 표현할수록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고 기회가 된다.
준비된 일상은 나를 지탱하는 단단한 골조가 된다.
기술이 아무리 앞서가도 사람은 결국 본질을 그리워하게 되어 있다. 기술이 아닌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선호한다.
제주에서, 글을 쓰며, 강의하고, 코칭하고
마음을 듣는 일을 하며 나는 느낀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본질을 향하고 있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마음을 다하여 한다.
매일 10분 글을 쓰는 일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책을 읽는 일
화초에게 물을 주는 일
그 모든 사소한 행동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방식이 될 수 있다.
계속 건강이 화두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가장 필요한 건 건강이다. 건강을 돌보는 것은 나의 꿈을 지키는 가장 근본이다.
우리는 더 이상 모든 걸 포기해야만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좋아하는 것을 작게 시작해도 되고, 원하는 삶을 천천히 설계해도 되고, 하고 싶은 일을 틈틈이 해도 괜찮다.
지금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 그게 시작이다.
2026년은 ‘본질’로 돌아가는 해이자‘기술’이 내 삶을 돕는 시대다.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그걸 얼마나 나답게 해내는가에 달려 있다.
코칭 질문
나는 무엇을 하면 몰입하는가?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활동은?
지금까지 진심으로 즐긴 순간은 언제인가?
하루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과 불만족스러운 시간은 언제인가?
바꾸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가?
내 시간을 나답게 쓰기 위해 필요한 작은 변화는 무엇인가?
최근 반복되는 감정은 무엇인가?
감정을 방치하면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가?
내 에너지를 높이는 활동은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나?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도전은 무엇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거리감이 편한가?
나를 지치게 하는 관계는 무엇인가?
나에게 힘이 되는 관계는 무엇인가?
지금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가?
진짜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을 막는 건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