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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코아 Feb 13. 2024

6년에 2억 모은 저축법 공개-4탄

적금-예금 묶어서 활용하기(Feat. 이자 활용법)

자,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고정금액으로 고정시기에 적금을 하는지는 충분히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예금도 함께 활용해야 한다.


이때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예금자 보호법이다. 누구나 다 아실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한 번 더 설명을 해보자면 한 금융회사에서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5,000만 원까지 보호를 해주는 제도다. 여기서 핵심은 이자까지 합쳐서다. 그래서 나는 예금을 할 때 항상 4,800만 원 선으로 원금을 넣는다.(이자가 4%라고 가정했을 때 - 여기서 이자소득세15.4% 고려하지 않음 - 5,000만 원의 96% 선인 4,800만 원까지만 넣음)

물론 에이, 설마 내가 넣은 은행이 파산하겠어? 생각하겠지만 원래 모든 일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법이다. 투자로 모은 것도 아니고, 내가 피 흘려 일한 월급으로 모은 돈인데 이자 200만 원 날리면 너무 아깝지 않겠는가?




아무튼 일하는 연차가 쌓이면 적금은 1,2,3탄을 따라서 잘 굴러가고 있을 것이고 이제는 예금도 함께 시작해야 한다.


표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다.


1년 차 때는 당연히 적금만 있다. 그러나 2년 차부터는 예금이 생겨야 한다.

1년 차 때 적금으로 모은 돈을 고스란히 2년 차 때 예금으로 넣는다. 그리고 2년 차 적금은 새로 든다.

2년 차 때 적금으로 모은 돈도 고스란히 3년 차 때 예금으로 넣는다. 그리고 3년 차 적금은 새로 든다.

3년 차때 적금으로.................. 생략하겠다.


이때, 예금이 4,800만 원을 넘는 선이 생긴다. 표에서는 3년 차 때부터다. 이때는 예금을 분할해서 2개로 넣는다.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선에서 꼭 원금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이자도 중요한데 발생하는 이자도 무조건 함께 예금에 넣어라.

이자를 받았다고 앗싸, 이자다. 하면서 그걸로 FLEX 하면 안 된다 ㅜㅜ. 어떻게 내가 모은 돈인지를 생각해라. 차라리 이자로 주식이나, 금, 코인 뭐든 투자를 하려면 투자를 해라.


적금과 예금으로 절대 돈 못 모은다고 하는데 위의 표를 보면 생각보다 매년 이자가 쏠쏠하지 않은가? 6년 차인 나는 올해 이자로 630만 원가량을 받았다. 이것도 이자를 3%로 가정했을 때인데 지금은 금리가 많이 낮아진 실정이지만 나는 금리가 4~5% 일 때 들었다. 15.4% 이자를 뗀다고 해도 금리가 3%는 넘는다. 즉, 저것보다 실제로 받은 이자가 더 크다는 거다. 실제로 내가 받은 이자는 740만원이었다. 그러면 내가 내년에 받을 수 있는 이자는 과연 얼마가 될까??


여러분도 엑셀이나 표를 활용해서 여러분이 모을 수 있는 금액과, 일 년에 받을 수 있는 이자를 한 번 계산해 봐라. 하루하루 뭘 살까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 돈을 모을까. 어떻게 불릴까를 생각하는 게 더 행복한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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