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앙니토끼 Jul 11. 2024

책을 보기 위한 노력


코끼리: 사장님! 사장님!!

이것 좀 보실래요?

저, 코로 책을 넘길 수 있어요.


토끼: 원래 코끼리는 코로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코끼리: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면 서운하죠~

우리가 코가 손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미세한 작업은 좀 힘들거든요.

얇은 책을 한 장씩 넘기는 건 조금 힘들다구요.

하도 여러 장씩 넘어가서 사실 E-book을 볼까도 고민했었다니까요.

그래도 책은 역시 종이책이죠!!


토끼: 제가 뭘 몰랐네요. 축하해요!!


코끼리: 이제 책을 더 많이 볼 수 있겠어요.

몇 권 추천해 주세요!!


이전 29화 꽃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