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아저씨
이번에 소개해볼 영화는 더 이퀄라이저입니다. 덴젤 워싱턴 배우님이 나오는 영화이죠. 액션 영화로 유명한데 저는 이제야 보게 되었어요. 특히 존윅과 싸웠을 때 누가 이길까란 주제로 많이 나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바로 영화 리뷰 시작해 볼게요.
맥콜(덴젤 워싱턴)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해 더 이상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아내의 유언대로 소설 100권을 읽기로 하죠.
그리고 마트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직원들과도 친하게 지냅니다. 특히 뚱뚱한 직원의 운동을 도와 경비원이 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해요.
약속을 지키기 위래 그는 늘 같은 시간에 한 식당에서 그는 책을 읽습니다. 그 시간에는 테리라는 콜걸도 늘 있었는데, 어느 날 그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대화를 한 뒤로 친밀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테리는 조직에 의해 많이 맞게 되고 병원에 있는 테리를 보러 간 맥콜은 분노를 느낍니다. 그래서 그동안 참아왔던 복수를 하기로 하죠.
그는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확실히 적들을 제압합니다. 한 조직을 박살 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행동합니다. 조직의 유명한 해결사조차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하죠. 해결사는 마트 직원들을 인질로 잡지만 경비원이 된 동료의 도움과 맥콜의 능력으로 한 명씩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해결사와 조직의 보스까지 죽이게 되고, 테리를 해방시켜 주며 영화는 끝납니다.
줄거리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존윅처럼 액션이 대다수이고 내용이 많은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중하게 생긴 덴젤 워싱턴 배우님의 자비 없는 액션 연기가 굉장히 인상 깊게 남기도 했어요. 특히 아내와의 약속을 위해 늘 참고 지내던 그가 각성하며 하나씩 부숴가는 과정은 통쾌하면서도 분노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존윅은 계속되는 빠른 총기 액션이 장점이라면 더 이퀄라이저는 주변의 소품을 하나씩 이용하면서 창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영화를 보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도 많아서 놀랐어요.
이 영화의 총점은 5점 만점에 2.5점입니다. 액션이 정말 리얼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존윅처럼 속도감이 빠른 액션 영화는 아니라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는 주관적으로 더욱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주인공이 위험할 때도 있고 완전 히어로물처럼 강한 느낌은 없어서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액션영화 하나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는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