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효능감 채워주기
엄마 나만 구구단을 몰라
구구단? 학교에서 배우는 중 아니야?
아직 안 배웠으니 모르는 게 당연한데~
친구들은 알고 있었어?
오늘 곱셉을 시작하는데 나만 모르잖아.
친구들을 다 알아.
○○이는 11단도 안대.
아가, 엄마가 딸이 학교가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면 벌써 미리 가르쳤지.
알자나~ 엄마 욕심 많은 거.
그런데 엄마는 우리 딸이 학교 가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걸 듣고 충분히 배울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걱정이 하나도 안돼.
걱정이 안돼서 미리 가르쳐주지 않은 거야.
오늘 선생님 말씀을 빨리 대답은 못했지만 이해는 했지? (따님 : 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응응')
거봐. 우리 딸 이렇게 잘할 건데 뭐 하러 앞서 공부하느라고 학원 가서 따로 공부하겠어.
그 시간에 충분히 놀아야지.
안 놀고 학원 가서 미리 공부하고 싶어?
엄마 나 이제 구구단 마스터했어. 5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