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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재] 병가 신청서

한 주 쉬어갑니다

by angie 앤지


나흘 내내 아프다 수액 맞은 날 /서러워/



<누가 한 회사를 10년이나 다녀요>

현생과 건강 이슈로 연재를 한 주 쉬어갑니다.


긴 연휴 동안 여유를 가지고 원고를 써보려 했는데 첫날부터 끝까지 내내 아프기만 했네요…! (억울) 말없이 업로드를 미루고 싶지도 않고, 어찌 보면 이게 정말 장기근속 직장인의 하이퍼 리얼리즘(?) 같아 휴재 공지도 연재글로 남겨둡니다.


글을 쓰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한 회사 다닌 지루한 이야기를 누가 들어줄까 싶었는데 시작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브런치에 남겨주시는 댓글, 응원, 새로운 구독, 인스타그램 댓글과 디엠까지.. 한마디한마디 소중히 담아두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삶이 특히나 서러운 날에 꺼내보려고요. 흑흑.




다음 주 목요일,

다음 화 '저온 화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작가 소개

필명은 angie(앤지). 11년 차 뷰티 마케터이자 쓰는 사람.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기록을 시작했고, 회사가 나를 힘들게 할 때마다 글을 썼다. 가능한 오래 피고용인과 작가 사이를 줄 타고 싶다. 아이돌, 야구, 뮤지컬 등 오만가지 좋아하는 것을 동력으로 살고 있다.


@angiethink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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