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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성인이 되고 난 근 십여 년 중 맑은 정신으로 맞는 거의 최초의 새해였다.
어차피 2025년부터 금주하려고 했는데, 2024년부터 금주 시작했으니 햇수로 2년 동안 금주한 사람 될 수 있는 거잖아? 완전 럭키비키잖아!
만약 오늘 검사 안 했으면 새해에 금주고 뭐고 술 마시고 싶었을 텐데, 아무리 강제라지만 술 생각조차 안 나게 됐으니 오히려 좋은데?
아무튼, 기왕 금주도 시작했으니 2025년에는 금주 에세이 저자답게 제대로 금주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