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호호]제46화: 예비 부모교실

by 소소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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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아주 딱 맞는 둘째.
여자인 언니를 보면서 내 미래의 모습을 조금 일찍 보며,
남자인 남동생에게는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약간은 줄었다.
어릴 때는 언니의 교복을 보았고,
공부할 때는 언니의 대학생활을 보았다.
친구들과 놀면서 언니의 결혼 준비 과정을 보았고,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언니의 출산을 보았다.
그렇게 조금 앞의 내 모습을 보았다.
그날 언니의 모습에서는
퉁퉁 부은 손과 발,
피가 묻은 입원 복,
온 힘을 다 쓴 듯 누워있는 몸,
그리고 행복하게 아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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