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톤 옷만 입을 순 없다. 가끔은 컬러풀한 옷을 입고 싶을 때도 있다. 단, 칼라플한 옷을 입을 땐 상하의 중 한 아이템만 컬러풀하게 입어야 한다. 그리고 코디는 동색의 짙은색이 좋다. 컬러풀한 옷이 부담스럽다면 색깔이 있는 신발이나 가방을 포인트로 코디할 수 있다.
남성들이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경우는 별로 없다. (파우치는 극혐 아이템이니 피하는 게 좋다). 가방은 없어도 되지만 신발은 안신을 수 없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운동화를 신는다. 그것도 러닝화나 그와 유사한 신발을 신는다. 캐주얼한 복장에 기장 기본적인 신발은 짙은 밤색의 가죽 캐주얼화다. 그런데 편안함을 최고로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가죽 캐주얼화를 신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옷에 운동화를 신는다. 운동화를 신는 것이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코디를 잘해서 신어야 한다.
검은색이나 흰색 운동화를 가장 많이 신지만 종종 컬러가 있는 러닝화를 신는 경우도 있다. 신발의 컬러와 옷이 맞지 않으면 전체 스타일이 망가진다. 컬러가 있는 운동화를 신을 때는 색상 중에 한 가지 색상의 짙은색을 바지로 입는 것이 가장 좋다. 따뜻한 날씨에는 밝은 색 하의에 컬러가 있는 운동화를 신어도 좋은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