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복이 쌓였던 눈
꽁꽁 얼음 되었던 눈
해 뜨니
다 녹았네
얼음을 녹이는 건 햇살
단지 따뜻한 손길
빠짐없이
고루고루 뿌려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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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만큼 공평한 것이 있을까?
일부러 막지만 않으면
빠지지 않고 고루고루
내리쬐어주니 말이다.
덕분에 동상처럼 박혀있던 얼음들이 녹는다.
고루고루 뿌려준 햇살 덕분에.
하루의 일상을 시로 만드는 동화작가 아줌마의, 아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