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안 해도 돼요. 그냥 해요 우리. (16)
의심된다고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를 의심해 봐요.
너무나 유명한 스타강사 정승제 님의 말이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안 돼,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요"
역시 그냥 하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아니 성공한 사람이니까 저렇게 말하는 거지 그리고 뭐 저런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말이죠.
그런데 성공한 사람이라서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저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저렇게란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한 당연한 소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계속해 나간다는 것. 꾸준히 무엇을 한다는 것 이죠.
다른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조금만 찾아보면 좋은 환경에서 시작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하고 성취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주변 환경이... 상황이..."
이런 변명은 통하지 않는 겁니다. 이미 많은 반례가 있으니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환경과 그들의 노력을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조합으로 여기고 나는 그런 조합이 없으니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단정 짓고 계시지는 않나요?
과정이 없으면 결과도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공했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과정과 결과가 뒤바뀌는 모순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나를 의심하세요.
당연히 저렇게 하면 성공하지라고 했을 때 나는 그 당연한 것을 진심으로 실행한 적이 있나요?
한 치의 의심 없이 자신이 성공할 거라 확신하며 꾸준히 무언가를 한 적이 있나요?
오늘도 이걸 해야지 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게 무언가를 그냥 계속해 나간 적이 있으신가요?
꾸준함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지 못하셨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꾸준함은 어렵지만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뤄낼 수 있습니다. 꾸준함의 작은 성공을 맛보기 시작하면 그 강력한 힘에 이끌려 계속하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말 뿐인 사람은 아니었는지, 행동은 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혼자 마무리하는 사람은 아니었는지 말이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무언가를 하기에 가장 빠른 건 지금이니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그냥 해보세요. 한번 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