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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도리진 Nov 26. 2023

저는 이렇게 저의 아둔함과 싸웠습니다2

5전략과 22전략을 중심으로

5전략이란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저)>에 나오는 개념으로 성공자들의 아침 루틴을 말합니다.


1. 잠자리 정리

자고 일어나서 바로 침대나 이부자리를 정돈합니다. 자신의 삶을 잘 컨트롤 하고 있다, 내지는 컨트롤 할 수 있다, 는 느낌을 니다. 작은 성취감으로 인해, 뇌도 정리됩니다.


2. 명상

정말 좋은 루틴입니다. 성공하신 분들 중 아침 명상을 하시는 분이 현저히 많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아침 명상과 일기쓰기는 꼭 실천해야할 항목입니다. 뇌가 정리되고 숨을 다시 잘 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Music Lab Colletive 의 'Hello'음반을 틀어 놓고 명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음악은 글을 쓸 때, 집중이 안될 때도 가끔 사용하는데 확실히 작업을 수월하게 해 줍니다. 피아노 연주곡 등의 클래식은 교실에서 수업 시작 전에 틀어놓고 마음을 정돈합니다(특히 Glenn Gould를 좋아합니다).


3. 같은 동작 5~10회 반복

이건 책으로 읽을 때 잘 이해가 안 되던 부분입니다만, 저는 팔 벌려서 쭉 피고 밑으로 내려서 두 손이 맞닿게 하는 동작을 10번 하고 뒤에 스트레칭을 조금  줍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차 마시기

원래는 차 마시기와 일기쓰기를 같이 진행했었는데 요즈음은 바쁘다는 핑게로 일기를 자주 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일기를 쓰거나 포스트잇에 하루의 할일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은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일입니다. 블로그에 단상 형식으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흔적을 남겨 뇌를 자극하는 일을 권장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5. 일기쓰기

일기를 쓰면 하루를 돌아보고 계속 현재의 지점이나 목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만.들.어.간.다. 라는 감각을 줍니다.




22전략이란 <역행자>의 저자 자청님이 설파한 개념입니다. 2년간 하루 2시간씩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면 뇌의 레벨이 높아져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인생이 쉬워진다는 겁니다(물론 이와 더불어 자신의 실질적 업무나 사업의 실행이 함께 가야 합니다).


실제로 자청님도 어떤 일이 안 풀릴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해결책을 찾습니다. 오만해져서 자신의 머리만 믿고 있다가, 문득 깨닫고 책읽고 글쓰기를 하면 다시 일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흙으로 요리를 할 수 없듯이 어느정도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풋보다는 아웃풋이 뇌에게는 더 괴로운 일이기에 실행하면 그만큼 더 성장,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영상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좋고, 그냥 읽는 것보다는 내가 정리하고 생각을 끄적이는 것이 뇌를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더 좋습니다. 뇌를 괴롭힐 수록 성장한다원리입니다.


22전략은 꽤나 유용합니다. 이것을 2년 정도하면, 이미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정돈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버려서 예전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삶이 편해지때문입니다. 삶에서 닥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잘 대처하게 되며, 좀 더 장기적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저의 아둔함과 싸웠습니다. 진작 알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만들기, 5전략, 22전략 등을 통해 덜 지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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