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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양이 CATOG Oct 30. 2022

꿈, 그리고 용기

꿈을 쫒는데 필요한 것

꿈을 쫓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철판을 깔고 계속 하고픈 것을 선택하는 용기

'그래가지고 먹고는 살겠니?'라고 핀잔을 주는 사람들을 가볍게 웃어넘길 용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어떤 방식으로든 스스로의 생존을 책임질 용기,

내 것이 아닌 것을 과감하게 포기할 용기,

누군가는 아스팔트 길을 달리며 쌩~하고 나를 지나칠 때,  구비구비 비포장도로를 걸어가며 구석에 피어난 꽃도 보고 나무도 보며 꿋꿋이 걸어가며 쌩~하고 지나간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하지 않을 용기,

아스팔트 길보다는 구비구비 비포장도로가 재미있었다고, 의미 있었다고 웃음 지을 용기,

그리고

어둑한 산길을 걸어가다 야생 짐승의 습격을 받지나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물려올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발자국 더 걸어갈 용기 말이다.


문득, 두려움이 고개를 빼꼼하고 내밀 때가 있지만, 아니 완전히 스스로를 장악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는 연습을 해본다. 

용기도 연습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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