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자기 브랜드 리더십" 만들기 (1)

by 윤덕수

들어가며..

나에게 꼭 맞는 나만의 리더십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인을 이끌어 보지 않았다면 더욱 어려운 질문일 것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실행해 보면서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성과가 좋았던 사람(e.g., CEO)의 리더십을 소개하며 그들의 업적을 자랑하는 책들이 참 많다. 문제는 그들의 성격 기질적 특성과 주어진 환경들이 우리 같은 일반인들과 너무도 달라 무엇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연할 때가 참 많다는 것이다. 필자는 일반인들에게 리더십이 무엇이고 어떻게 나만의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목적으로 글을 연재하려고 한다. 이 글을 통해 리더십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세우고 궁극적으로 나의 리더십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만의 리더십 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리더-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더십 개념들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리더십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성찰하고 아이디어를 얻거나 모델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의 정의는 학자들마다 매우 다양하다. 이는 리더십이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관점들로는 리더-자신(self), 리더-하급자 관계(relationship), 리더-상황 적합성, 변화-육성, 인식, 매체, 하급자(follower) 등이 있다.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리더십을 바라볼 수 있다.

심바! 무리를 이끌려면 아빠처럼 힘이 세어야 해

첫째, 리더 자신이 대상이다. 리더의 특성이나 행동을 리더십의 핵심으로 보고 어떤 요소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고 개발한다. 고전적으로 리더십 분야에서 논쟁의 대상이었던 특성론과 행위론이나 또는 셀프리더십이 여기에 해당하며 리더의 능력과 행위가 중요하다.



먹이를 누구에게 줘야 하나?..


둘째, 리더-하급자 관계에 대한 것으로 리더십을 이들의 관계 특성으로 해석하는 관점이다. 이 둘 간의 관계(quality of relationship)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LMX(Leader Member Exchange) 이론을 통해 이 현상이 설명되고 있다.



명세기 동물의 왕인데 얘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 거니?


셋째, 리더-상황 적합성 관점인데 리더십의 유효성은 리더가 처한 상황과 리더십 스타일이 적합한가에 따라 결정되며, 어떠한 리더십도 모든 상황에서 적합할 수 없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상황적 리더십(Situational Leadership) 이론이 대표적이다.


애벌레는 성장하여 전혀 다른 모양의 나비로 변신한다


넷째, 변화-육성의 관점이다. 즉 리더의 역할이 변화촉진자, 부하 육성자의 견해로서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시킬 수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리스마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이 이 범주에 속한다.




덩치가 크니까 더 믿을 만할 거야

다섯째, 인식론적 관점이다.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구성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리더의 실제 모습보다는 리더의 행동이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가가 작용하게 되며, 리더십 귀인이론, 리더십 낭만화이론 등이 해당된다.



여왕벌은 분비물로 로열제리를 만들어 꿀벌 유충들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여섯째, 매체에 대한 관점이다. 리더십이란 사람들 간에 아무런 교류의 필요성이 없는 상태에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과업이나 이슈 등 특정한 매체를 매개로 하여 사람들 간에 발생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슈리더십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개미는 길이 끊기면 서로 협동하여 길(다리)을 새로 만든다


마지막으로, 하급자(팔로워)에 대한 관점이다. 리더십보다는 하급자들의 팔로워십에 대한 것으로 팔로워 없이는 리더십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팔로워십 이론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만의 리더십은 무엇으로 정의하면 될까? 이 질문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위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것에 서 출발할 필요성이 있겠다. 이 중에서 내 특성에 맞도록 강화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의 리더십이 개발, 육성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해하다. 즉, 나를 이끌 수 있는 셀프리더십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기초 체력이 되어줄 셀프리더십에 대해서는 별도의 chapter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음 글 “리더는 타고나는 것일까, 육성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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