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딸들
나는 강인하지도, 거룩하지도 않았지만 아기를 낳고 보니 이제는 더 이상 비참해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이제는 울지 않을 것이다. 이 아이가 내 곁에 있는 이상은 이제는 눈물을 흘리는 연약한 모습은 절대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야난, 너도 언젠가는 어머니가 되겠지, 세상의 모든 딸들이 결국엔 이 세상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는 것처럼..."
용기를 잘 내는 약
울려는 기분이 사라지는 약
기분이 좋아지는 약
구름처럼 마음이 따뜻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