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점, 선, 면'
쌍둥이 육아하는 것도 힘든데...
육퇴하고 다 치웠다! 싶어도
집에 돌아와서 청소 지적을 하는 남편이
버거워요. 힘들어요.
그 선들이 보이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불쌍히 여기세요.
돌아서면 밥하고 설거지하고
하루종일 주방에 있었던 것 같은데
배달 음식을 안 시킨 것도 아니고 돈도 많이 썼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그냥 종이 쪼가리가 막 사방에 널브러져 있고
소리는 소리대로 지르고
보람이 없어요. 보람이.
꼬부라질 참이에요. 지금.
- 육아 중인 코미디언, 김경아
꼬인 선이, 불편하거든
조용히, 알아서 풀라...
안성재 셰프의 눈에는 어떤 선이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