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글을 쓰는 당신은 행복하다

맘껏  글 쓰는 시간은 참으로 감사한 것임을 잊지 말자.

원고를 쓰는 자, 행복감을 만끽하라

이미 작가로 활동하시거나, 아직 미미하지만 작가를 목표로 글을 써가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행복한 인생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듯해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 길의 문턱이든 정중앙에 계시건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시작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일단 절반은 가신 겁니다. 남들에게 보여줄 글을 쓴다는 게 대단한 용기도 필요하고, 많은 사색을 거듭하게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니 시작하셨고, 글쓰기나 작가 멘털이라는 키워드로 여기 지금 와 계시다면,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쳐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시작했던 그 용기를 놓치지 마시며, 현재의 행복을 최대한 실컷 누리십시오. 자신 있게 맘껏 행복을 누리십시오.

두려움, 걱정은 누구나 다 겪는 일상임을 알고 가도 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웹소설 시장에서 작가님의 마음은 늘 불안할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작품이 떠오르고,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 순식간에 인기 작가로 등극하고. 그런 현실을 보는 가운데, '나는 왜...'라는 자책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절대 그러실 필요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이 시장은, 이미 유명해진 작가나 작품이 최상층에서 꾸준히 계속 보이는 현상이 흔합니다. 즉 되는 작품, 되는 작가들만 눈에 띌 것입니다. 이는 플랫폼에서 판매를 위한 전략으로 당연한 결과입니다. 수익이 나는 작품에 마케팅으로 계속 노출시키는 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하지만 그들도 꼬꼬마 신인, 무에서 탄생한 신규 작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웹소설 시장은 유명 작가, 기성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 우선순위가 어느 정도 매겨지긴 하겠지만, 대체로 순수하게 누가 썼건 간에 관계없이 "재밌는 작품"으로 승부를 보는 시장입니다.

이유는, 어쨌거나 시장에 나오면, 선택은 대중이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대중의 손길이 가기까지 노출 순서에서 밀릴 순 있겠지만, 그 순서 결정을 하는 플랫폼은 "작품이 재밌는지 아닌지"로서 사전에 선정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두렵고 걱정하는 것도 사실 모두의 일상입니다. 그런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십시오.

작가의 인지도 신경 쓰지 마시고, 내가 쓸 수 있는 작품, 흥미진진한 작품, 대중이 원할 것 같은 작품의 원고가 될 글을 매일매일 써나가는 일상을 쌓길 바랍니다. 매일! 매일!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얼까? 난 뭐가 되고 싶은 걸까?

라는 질문에 작가가 되고자 이 길에 선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뭘 해나가겠다는 목표가 이미 세워졌으니까요.

그 시작점에서 두렵고, 공포감도 생기고, 불안한 건 긍정의 스트레스라 여기며, 매일 일상적으로 일정한 글의 양을 채워가십시오. 그렇게 쌓다 보면 당신도 인기 작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노력과 시간의 투자는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부디, 꼭, 매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