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차
6/17 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 또다시 불안해진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인사이드아웃 2를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
불안함이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나를 완전히 잡아먹지 않도록 다양한 감정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자.
난 약하지만 할 수 있다.
6/18 화
각 잡고 집중해서 많은 시간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계속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부해야 할 나이가 아닌 사람이 공부할 때는 더욱 그렇다.
15분, 30분 단위로 계속 끊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부해야 한다.
6/20 목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하루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사소한 일도 그 가짓수가 늘어나면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 힘들다.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수십 년 전 다른 어떤 요인도 방해 없이
공부가 세상의 다인 듯 굴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고민거리 없이 공부만 생각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시절의 축복이다.
여전히 수많은 것들이 고민하게 하는 중년시절이지만,
난 공부를 시작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