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인종주의가 일으키는 분열,
법치와 민주주의의 약화,
극우파의 테러,
기후변화,
환경파괴,
인구과잉,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창궐,
세계경제 침체,
소설미디어의 부정적 영향 등
인류는 다시 어두운 시대에 들어선 것 같다.
저자는 이 문제에 다음과 같은 논지를 편다.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다른 생물과 구별된다.
인간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판단한다.
인간은 다른 생물들과 우리의 공유지인 지구를 고려한다.
상황의 복잡성 때문에
혹은 의도적인 선전, 조작, 기타 현혹 들 때문에
은폐된 도덕적 사실들을 들추어 알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는 그동안 여러 가지 패러다임으로 도덕적 사실들을 은폐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종, 성적차별, 민족성에 따른 우위,
다수의 논리, 종교, 윤리적 딜레마 등이 그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들에 가려진 것들을 걷어내고
도덕적 통찰을 얻는 것이다.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전 지구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자발적 진보, 자발적 퇴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극과 반응사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바로 '우리의 태도'가 어두운 시대에도 도덕이 진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새로운 개몽이 필요하다
(개몽령 말고 말이다)
인종, 민족, 종교, 지정학적 위치, 출신, 성별, 학교유형 재산, 정치적 견해 등이 만들어 낸
전통과 선입견을 넘어 모두를 위한 윤리학을 보편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
철학자의 책은 읽기가 쉽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