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더니 예뻐졌네

남편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by 로에필라
Happy girls are the prettiest.
행복한 소녀가 가장 예쁘다.
- Audrey Hepburn 오드리 햅번




남편과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여행이자 피크닉이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여행지에 갔을 때 느끼는 기분 좋은 설렘과 기쁜 마음이 든다.


어제 지인이 나에게 말했다.

"남편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전 잘 모르겠어요."


"남들은 바로 보이는 건데, 본인은 안 보이나 봐요."


내가 남편을 처음 소개받았을 때, 나는 여자로서의 자존감은 바닥이었다.

별로 꾸미는 데 관심이 없는 나를 첫눈에 좋아해 줄 남자는 없을 것만 같았다.


남편은 나를 첫눈에 맘에 들었다고 했다.


나는 아직도 그게 안 믿어진다.


남편을 만난 건 내 인생에 일어난 가장 큰 기적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게 감사하다.



"결혼하더니 예뻐졌다."


결혼하고 더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남편과 결혼한 이후에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고 걱정거리가 줄었다.

인생에 있어서 큰 고민이 없다.


평온한 삶이 얼굴이 드러나나 보다.


'여자는 사랑받으면 예뻐진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나도 그 말에 포함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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