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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성 Aug 21. 2024

완벽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24.08.21

멈추고 싶어도 하루는 시작된다. 그리고 눈을 뜨게 되고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한다.

누군가는 똑같은 하루를 반복할 것이고, 누군가는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그 하루가 자신에게 완벽한 하루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 퍼펙트 데이즈를 보고 왔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어바웃 타임, 디즈니 영화 ‘소울’처럼

하루하루를 음미하고 감사하게 살아가자와 같은 소소한 행복이 담긴 영화일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조금은 달랐다.


한 사람이 이미 일궈둔 완벽한 하루 속 자신의 행복한 것들과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렇게 완벽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하루에서도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며

변주와 변수가 찾아오고 거기서 오는 피로감을 피할 수는 없었다.


현대인이라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고민이 깊어져도 명쾌한 답을 찾아가기는 어렵고 필자는,

반복되는 하루에서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자신에게 맞은 완벽한 하루를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자신에 완벽한 하루에 방식을 찾았다 할지라고 그 순간을 부수기 위한 적들이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마다 다시 완벽한 하루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해야 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 나서야 하며,

자신의 만족스러운 하루, 완벽한 하루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금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울고, 웃고, 무표정하고 그 모든 것들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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