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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성 Oct 30. 2024

잠 못 이루는 만족스럽지 않은 하루

24.10.30

잠에 못 드는 친구에게 왜 잠에 들지 못하냐고 묻자

“만족스럽지 않은 하루를 보냈나 봐”라는단순한 말에 동의를 하고 말았다.


매번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낼 순 없겠지만 유독 불만족스러운 하루들이 있다.

사실 대단한 것이 불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아까 그 말은 하지 말걸”

이런 시시콜콜한 것들이 모여 거대한 덩어리로 나의 밤에 찾아오곤 했다.


더욱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곳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사소한 다양한 불만족이 나를 찾아왔다.


잘하고 싶은 마음,

놓쳐버린 순간, 순간에 실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한 번에 휘몰아칠 때 나의 밤은 길어지고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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