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성 Nov 06. 2024

침몰

24.11.06

차라리 세상이 물에 잠기면 편할까

세상은 정신적으로만

천천히 침몰하고 있으며

살아있지만 죽어있고

죽어있지만 살아있어

차라리 소멸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한다.


불가피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불가피한 상황들을 상상하곤 하며

나만의 정신적 침몰이 아닌

세상의 침몰을 기대한다.

너무 이기적이지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전 19화 잠 못 이루는 만족스럽지 않은 하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