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는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꿈이 많은 아이로 살아가지만, 크면 어느순간 순수한 마음속의 꿈은 사라지고 현실의 내가 꿈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살아지게 된다.
더 이상의 꿈도 열정도 잃어버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고 보니 내 마음속에는 꿈은 시커먼 재가 되어 버렸다.
과연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는 것만이 나의 꿈이었는지를 생각해본다. 그렇게 남들에게 번듯하게 보이는 것만이 나의 꿈이었을까?
그렇다면 40살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았다면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일까?
나는 어렸을 적에 플로리스트라는 꿈을 가지고 살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골에서 아는이 하나없는 서울까지 상경하여 고시원에서 2년, 반지하에서 2년 등 월세를 살며 오로지 혼자 힘으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였다.
물론 내가 꿈꾸던 독일플로리스트 자격증과 호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였을때는 정말 완벽히 꿈을 다 이룬듯 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였지만 더 나아갈 수 있는 꿈의 한계치를 느끼고 10년동안 플로리스트로써의 활동을 그만두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몇 년간 방황하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부모님과 같이 살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서 결혼하는 것이 어느 순간 나의 꿈이 되었고, 단순히 먹고 살기위해 일을 해야만 했다.
플로리스트도 식물과 밀접한 일이고 지금 하는 일도 나에게는 식물과 관련된 일이니 어쩌면 내가 전혀 꿈꿨던 일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정말 나는 내 꿈이 없나?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나의 목표인가?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내가 평생을 재미있게 도전할 수 있는 꿈을 만들어야겠다고...
나는 그림 그리기, 글쓰기, 이야기 지어내기, 동화, 식물, 동물를 좋아하며, 내가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했던 무수한 이야기와 예지몽을 통해 꿈속에서 현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경험 등
이 모든 소스를 나만의 스토리로 완성하여 동화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글로 상을 받아보거나 글을 잘 쓴다고 칭찬을 받아본 적은 없다. 그저 내가 블로그에다가 간혹 좋아서 짤막하게 쓰는 정도였다.
물론 남에게 보여주려고 억지로 쓰는 글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이라면 더 생동감 있고 재미나게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인스타툰을 먼저 시작해보았다.
짧은 글과 그림이지만 나만의 공간에 나의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렇게 작업을 하다 보니 내가 쓸려고 하는 동화책의 스토리가 점점 다듬어져 간다고 생각한다.
서툴지만 이것저것 고민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인 동화를 쓰기로 했다.
그 첫 시작이 <<늘몽이의 꿈>>이다
항상 무엇을 하더라도 칭찬도 받지 못하고 주눅 들고 소심한 늘몽이.
뭐가 하고 싶은지 뭘 잘하는지도 모르는 아이.
과연 늘몽이는 꿈을 찾을 수 있게 될까?
<꿈>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꿈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위의 3가지의 내용이 나온다.
나는 이 세 가지의 의미를 <<늘몽이의 꿈>>이라는 표현으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번에 처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게 된
나의 첫 이야기 <<늘몽이의 꿈>>은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늘몽이가 꿈속에서 여러 친구들과 만나고 그 친구들이 키우는 식물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연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행복함을 깨닫고 그로 인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매주 일요일~월요일에 한번 연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