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니다보면 질량보전의 법칙처럼 빌런들이 꼭 있다.
다양한 모양으로 다양한 양상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꼭 나오게 되어있는데 그게 참 발견하기 쉬운거 같지만 어렵기도하다
나또한 그런 상대에게는 빌런일것이고 각 사람마다 다 다르게 본인 위주에서는 서로를 힘들게 하는게 그게 빌런이 되는 것이다.
현재 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 겪고 있지만 정말 감쳐진 흑막같은 사람들을 발견할때면 나만 알고 있는게 너무 속상할때도 있다.
본인의 모습을 감추고 빌런이 아닌 척 다른 사람들에게 안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본인만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나도 세상을 보는 시각이 좁았을때는 내가 그런 사람인줄도 모르고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이기적인 사람처럼 굴때도 있었다.
같은 월급에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 다 이게 내일이 된다는 만고의 진리를 모르는게 아니지만 나서지 않아된다는것도 알지만 모르는 척하면 일하기가 쉽지 않다.
잘 숨어있는 줄 알고 좋아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언제나 꼭하고 찝어서 끄집어내서 일을 시키는 이런 구조가 힘들다.
근데 거기에서 사무실 분위기까지 망치는 한명의 사람이 있다면 정말 회사다닐 맛이 안 나겠지.
자기 일만 하면서 관심없는 척 하기에는 우리는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눈떠있는 시간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로보트처럼 살기도 힘들다.
사람과의 관계가 원활하게 지내야 직장생활도 재미난것인데 나에게는 몇번의 고비가 있었다.
요즘 나에게 핫이슈는 몇년전에 나에게 나쁜사람 프레임을 씌우고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지금은 결국 자기의 본 모습을 서서히 들키고 있다. 처음 내가 겪었을때는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내가 잘못했다고 했었다.
그런 매번의 순간순간의 시간을 겹겹히 견디고 참고 견디고 시간을 떠나보내니 이제는 내가 옳았다고 생각이 든다.
무수히 많은 밤을 생각하고 힘들어했지만 그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단 하나의 생각은 결국은 그들은 빌런의 모습이 발견될것이고 내가 옳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는 웃으면서 에피소드로 말할수 있지만 그 시간동안에 무수히 변명하고 소리치고 화내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그 사람들이 나에게 씌워진 나쁜 프레임은 점점 견고해지고 더 당연하다고 생각할까봐 참았었다.
아직도 퇴직때까지 수많은 시간을 견디며 빌런에게 당하지 않을려면 잘 피해 다녀야 되는데 내가 먹이감이 되기 좋은 사람일수 있지만 마음을 단련시키고 잘 이겨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