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독
이번주 내내 비 소식 … 화요일 기온 ‘뚝’
상대방에게 인상을 남기는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어떤 이는 늘 귀 기울여 들어줌으로써 존재감을 각인시키지만. 또 어떤 이는 깊은 상처를 주고 홀연히 떠남으로써 씻기지 않는 기억을 남깁니다. 동장군 (冬將軍)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얼마 뒤면 봄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게 아쉬 운지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화요일에 다시 꽃샘추위 소식입니다
오늘은 24 절기 중 두 번째인 우수 (雨水) 얼었던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날로 점차 바람이 따뜻해지고 초목의 움이 돋아나는 등 봄기운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옛사람들은 이날부터 15일을 5일씩 나누어 첫 번째 5일은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두 번째 5일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나머지 5일 동안 에는 나무에 싹이 튼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절기답게 비도 내리고. 남풍 도 불지만. 점점 계절은 봄을 향해 갑니다. 자연의 이치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이진권 상무님 :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만큼은 화창한 날씨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이 역시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나름대로 만족하며, 한주를 시작했네요;; 이번 한 주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2.2.19
오늘은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 (雨水)입니다. 얼었던 강물과 땅이 녹는 이때쯤이면 눈이 비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비록 이때의 날씨를 일컬어 봄이 와도 봄같이 않다는 의미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고 해도 어느덧 겨우내 사나웠던 바람 끝은 무뎌지는 기색이 역력한 듯합니다. 절기와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죠^^
정말로. 어제까지만 쌀쌀했던 날씨는 주말을 맞이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저도 1년 만에 차량 정비 하고. 벼르고 별렀던 한의원 좀 다녀왔는데요. 회복된 날씨 덕분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 거리더군요
특히. 저처럼 그동안 치일피 일 미뤄 주었던 일들을 하나 둘 처리하는 분 들도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수의 절기만큼 바짝 다가온 봄맞이 준비를 해보는 주말이셨으면 합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247991984
읍내, 구리 나들이
일기는 밤에 씁니다. 저는 아침 편지를 보냅니다. 이유가 있죠. 밤에 쓰는 일기는 그날의 일을 '반성'과 회고 지만, 아침편지는 희망이나 고마움, 그날 해야 할 일에 대한 활기찬 글이 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폴란드의 시인 쉼보 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란 시를 보내드립니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 일지라도 /여름 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시인의 말처럼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고, 두 번의 똑같은 밤도,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습니다. 올해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를 연고처럼 건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아직 열 달의 시간 이 더 남아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지금부터의 시간을 잘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올 한 해 도 건강과 건승입니다
2021.
정독도서관
1900년대 한국의 척 근대 중등교육기관으로 출범한 경기고등학교의 본관으로 1938년 건축되었으며, 1976년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후 현재 서울특별시 교육청 정독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 화동 일대는 조선말기 개화파 관료들의 거주지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처음의 학교터는 김옥균의 주택지였고, 이후 서재필과 박제순의 집이 합쳐지면서 넓은 부지에 자리 잡게 되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벽돌로 벽을 쌓아 올린 3층건물로 전체적으로 좌우대칭에 중앙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학교 건물을 보여주고 있다. 1938년 당시 철근 콘크리트 와 벽돌벽 구조. 스팀 난방을 갖춘 최고급 학교 건축물로, 우리나라 관학 중등교육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0.2.19 레온에서의 하루
순례 18.5일 차. 오늘은 레온이라는 큰 도시에서 하루를 묵고 도시 탐험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23km
Q. 이제 반을 넘어섰는데 순례 18일 차 어떠신가요?
A. 이제부터는 지구력 싸움인 듯싶습니다. 적지 않은 분 들이 물집과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 중이고. 체력적으로 한계인 분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꼭 완주해야 한다는 욕심과 빠듯한 일정에 대한 조급함으로 무리를 하는 시기가 종반부입니다. 저도 현재 스케줄이라면 3-2 -3/3 산티아고에 있겠지만 변수가 워낙 많아 서 그다음 일정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Q. 그래도. 분위기는 좋은 거 같던데요?
A. 사실. 한국사람이 많아도. 서로 환경도 나이도 다르 다 보니 서로 서먹서먹한 게 맞는데. 초반에 저녁식사를 같이 챙겨서 먹다 보니. 다른 코스에 있는 분들보다도 더 끈끈해진 게 사실입니다. 그렇게 2주를 왔어도 서로 일정 이 다르다 보니. 오늘 한분이 먼저 떠나셨고. 한 명은 소화 불량과 물집으로 잠시 휴식을 고민하고. 25일에는 대학생 2명이 독립선언을 하는 등 저희도 많은 변화가 있을 거 같습니다
Q.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 일단. 여기서도 솔선수범으로 사는 중입니다. 먼저 베풀고. 먼저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아랫사람도 존중해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일정은?
A. 앞으로는 좀 더 많은 거리를 가야 하고. 높은 산도 지나가고. 숙소도 열악하는 등 막판 순탄치 않을 거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없을 때 합리화하기 위해 수많은 변명을 찾습니다. 으뜸은 '바쁘다'죠. 바쁘다는 변명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게을리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삶은 '바쁘다'라는 말을 믿지 않는 겁니다. (전혀 안 그럴 거 같지만. 우리는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합니다. 너무 바빠서 그 일을 못한다 는 말은. 그 일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가는지. 숙면일 수도, 가족과 대화일 수도. 운동일수도. 나 자신을 돌아볼 명상일 수도. 물론 우리는 이것의 중요성을 압니다. 하지만 바빠서 못할 뿐이죠. 그래서 얘기합니다. 소중일을 할 시간이 없다면 반드시 그 일을 할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을요. 시간은 안 쓴다고 적립되거나 유예되지 않습니다. 그냥 사라집니다. 정말 바쁘다 라도 지금 하지 않으면 우리는 성공할 시간도 행복할 시간도 내 인생을 살아갈 시간도 내지 못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에게 물어봐서 얻은 자료>
스페인 레온 대성당
ㅁ 소개
레온 대성당은 스페인 북서부 카스티야 이 레온 지방의 레온 시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성당입니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1205년에 완공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ㅁ 건축 양식
레온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스페인 고유의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 입구: 서쪽 정면에는 3개의 웅장한 포털이 있으며, 특히 중앙 포털은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내부: 3개의 랑이 있으며, 높은 아치형 천장과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인상적입니다.
. 장식: 성당 곳곳에는 성경 이야기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한 조각과 그림들이 있습니다.
ㅁ 주요 볼거리
.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제작된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이 있으며, 특히 서쪽 정면의 로세토 창문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 합창단: 15세기에 제작된 훌륭한 목각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경 이야기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대성당 박물관: 성당 내에 있는 박물관에는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ㅁ 방문 정보
입장료: 성인 10유로, 65세 이상 및 청소년 6유로
개방 시간: 월요일-토요일 9:30-19:30, 일요일 10:30-14:30
웹사이트: https://www.catedraldeleon.org/
2019.2.19
오늘은 정월대보름날이자 24 절기 가운데 두 번째인 우수(雨水). 얼었던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날로 점차 바람이 따뜻해지고 초목의 움이 돋아나는 등 봄이 운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빗물’이라 는 한자 의미처럼 오늘은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옛사람 들은 이날부터 15일을 5일씩 나누어 첫 번째 5일은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두 번째 5일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나머지 5일 동안에는 나무에 싹이 튼다고 했습니다.(본격적으로 봄을 준비한다 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 암튼, 봄바 람이 불고 새싹이 나기 시작하는 절기. 남쪽 에선 벌써 겨우내 움츠린 꽃들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봄소식을 타전하고 있고. 당분간 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 늦겨울 추위의 심술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걱정도 잠깐. 자연의 이치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이제 세상은 봄으로! 봄으로!
일기는 밤에 씁니다. 저는 아침 편지를 보냅니다. 이유가 있죠. 밤에 쓰는 일기는 그날의 일을 '반성' 하는 경우지만, 아침 편지는 희망이나 고마움, 그날 해야 할 일에 대한 활기찬 글이 되곤 하기 때문 입 니다. 이와 관련해서 폴란드의 시인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란 시를 보내드립니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시인의 말처럼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고, 두 번의 똑같은 밤도,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올해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를 연고처럼 건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아직 열 달의 시간이 더 남아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듯 외롭고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그때, 나를 위로해 줄 안전지대가 필요합니다. 책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
철들다. 는 의미 : (이상일, 50)
'난 어른인데 왜 어머니(82)는 날 어린 애로 볼까? 왜 팀장은 가르쳐 들까. 아니올시다 내가 그 나이 대로 안 살아보니까. 그 나이로 살아가지 않으면 경험이 안되면 모른다. 우리는 계속 철들어 가는 것이다. 아이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고. 부모님이 늙어가도 우리가 그걸 먼저 경험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안다고 해서는 안된다
* 후배와 점심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당시 기록)
- 일시 : 11시 50분 ~ 12시 30분
. 주요 내용
1) 재테크 고민.
2) 얼마 전 누수 때문에 아랫집과 분쟁을 겪으면서 상담 치료. 그러나 약이 강해서 치료중단
3) 집에 대한 고민. 2 채 굴려서. 팔면 되지 않나를 고민했으나. 웬만한 것에 폭탄세금이 기다리더라는..
(생각 같아서 집 팔고. 본인은 전세로 눌러앉아 있으면서 투자를 하면 좋겠는데. 와이프의 소유욕이 강해 어떻게든 내 집 한 채는 있어야 하는 분위기
4) 40대 남자는 회사. 재테크. 가족 와 가족. 그리고 아내와 이이들 까지 4개의 구역이 정해져서 쳇바뀌처럼 살아간다는 이야기
미국 뉴올리언스, 양로원 문 앞에 버려진 어린아이가 80세 노인이라는 충격적 설정 영화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시작됩니다. 벤저민이 열두 살일 때, 60대의 외모를 가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 중년, 청년, 어린아이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우리 삶은 죽음이라는 끝이 존재랍니다. 그러기에 누구나 한 번쯤 왜 사는지 질문할 때가 있을 겁니다. 내가 10년 뒤 나를 알 수 없었듯, 삶은 예측하긴 힘듭니다. 살아보지 않은 나이를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삶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 아닐까란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10년 후 거창한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생각보다 10일, 10시간 후의 나와 10분 후, 10초 후의 세계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더 근원적인 건 나와 지금 이 순간의 관계니까요. 내가 살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고, 오지 않은 미래와 지나간 과거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어린 날입니다
2018.2.19
. 설 연휴 끝 '우수'… 서울 출근길 영하 2도
. 온화한 '우수'… 전국 대부분 지역 건조 특보 발효
. 낮 기온 10도 안팎… 기상청 "구름 많고 낮과 밤 기온차 커...
. 윤성빈·최민정 설 연휴 金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더니/정든 님 말씀에 요 내 속 풀리 누나’(평안도 ‘수심가 ’) 오늘은 24 절기 중 두 번째인 (대동강 물이 풀 린 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얼었던 강물과 땅이 녹는 이때쯤 이면 눈이 비로 바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꽃미남 왕 이훤 (김수 현) 이 이런 말을 기억하시 나요? “중전을 위해 내가 옷고름 한번 풀지.” 그 말에 여인네 가슴이 콩닥콩닥 했던 장면이 있습니다. “나는 목도리 한번 풀지” 라며 맵시 있게 차려입고 집을 나서고 싶지만 오늘도 아침 찬바람에 머플러, 장갑을 집어 들어 들고 출근 했습니다. 옛 선조들이 비록 이때의 날씨를 일 컬러 봄이 와 도 봄 같이 않다 는 의미로 ‘춘래 불사춘 (春來不似春)’이라고 했듯이 아직 목도리와 단추 풀기 엔 이른 거 같습니다. 낭만 적인 상상으로 일렁이는 마음은 이미 봄인데 진짜 봄은 아직은 그 자리에 …. (그래도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8도, 남부지방은 영상권을 보이면서 출근길 추위가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동해 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남풍이 불면서 봄기운이 돋게 됩니다. 매서 운 겨울 녹이는 우수의 빗물 이 긴 겨울 얼어 붙었 던 우리네 냉가슴 도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처럼.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저녁에는 동서와 같이
2017.2.19
선물 가운데
최고는 역시 여행이다.
시간과 돈 그리고 가족의 협력까지
모두 제공되어야 하는 다소 어려운 선물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이 가장 대견한 순간, 주저 없이
여행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최영선의《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중에서 -
216.2.19
천호사거리 아침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얼었던 강물과 땅이 녹는 이때쯤이면 눈이 비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비록 이때의 날씨를 일컬어 봄이 와도 봄같이 않다는 의미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고 해도 어느덧 겨우내 사나웠던 바람 끝은 무뎌지는 기색이 역력한 듯합니다. 절기와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죠^^ 그래도 아침저녁 기온은 쌀쌀하니 옷 따습게 입으셔요.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5.2.19
오늘 아침. 승재 선배님이 보내주신 새해 인사말
을미년 새해가 밝았구나~ 새해 복 많이 받고, 가족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명절 보내길....
좋은 글로써 좋은 마음 나누는 너의 정성만큼이나 항상 좋은 일이 네 주위에 넘치길 기원한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 먹을수록 건강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되는구나! 늘 건강에 유의하고, 여유로운 마음 잃지 않기를.... ^^
........................
밉기도 해라 흰 떡국, 작은 동전처럼 둥글둥글하네. 사람마다 나이를 더하게 하니, 측은 하고 서러워 먹고 싶은 맘 없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어느 설날 떡국 상을 받아 들고 회한에 잠겼습니다. 어린 시절 엔 빨리 커서 하고 싶은 게 많았죠. 그래서 한 살 더 먹는다는 ‘첨세병 (添歲餠)’을 꾸역꾸역 욱여넣었습니다. 이젠 아직 할 일이 많아 세월이 더디 게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어쩌죠? 시간이 '광속의 속도'로 흘러가는 것을요 ~ 그래도 오늘 은 설날아침입니다.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 되시길 바랍니 다. 새해 복 많이 받은 세요 ^^
2014.2.19
다시 천호 사거리의 아침.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더니/정든 님 말씀에 요 내 속 풀리누나’(평안도 ‘수심가 ’) 오늘은 24 절기 중 두 번째인 우수(雨水). 눈이 녹아 빗물이 되고 봄을 재촉하며 대지를 적시는 절기 입니 다. 아침 엔 제법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이제부터는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 히 고 동남풍이 불면 서 봄기운이 돋게 됩니다. 매서운 겨울 녹이는 우수의 빗물이 긴 겨울 얼어붙었 던 우리네 냉가슴 도 풀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보며... 오늘 하루 도 건강 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파이팅
2013.2.19
오늘 천호사거리... 공기가 다르다
미안하다고 말해주세요 한참을 해도 엉키고 안 풀릴 때 상대가 불만이 있을 때 사실은 그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거어요/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그가 무언가 말을 못 잊고 돌아서려 할 때 그 말이 미빠진 거예요 /대단하다고 말해 주세요 그가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내보일 때 그 말을 해주는 게. 좋아요/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그가 위축되어 뭔가 자신이 실수한 거 같다고 그대여 말할 때 이 말 이. 필요한 거죠.. 마음이 엉켜 있을 때 그걸 풀어주는 한마디를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럴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