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중심 교육(SCL)이 뭘까5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것에만 선택권을 주어야 주도성이 발휘된다
Own it : 학습의 주도권을 부여하라
디자인 지침 3: 중요한 문제에 대한 선택권 제공
선택은 인지된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Reeve & Jang, 2006).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게 된다(Reeve et al., 2004).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면 그들은 활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Flowerday & Schraw, 2000), 과제 완수율도 더 높다(Patall et al., 2010).
그러나 선택만으로는 학업 참여와 성취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의 주제에 대한 관심과 선택에 대한 관심이 학업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Flowerday & Shell, 2015). 그런데 Schwartz(2000)는 너무 많은 선택 기회가 결정을 내리는 데 오히려 매우 소모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택의 수가 아니라 학생 개인에게 더 관련된 것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권을 부여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와 관심사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필수적이다 (Hidi & Harackiewicz, 2000).
<자립준비 청소년 대상 10주차 메타버스 진로교육과정>의 적용
학생들에게 단순히 다양한 직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흥미에 입각하여 관심 있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탐색해야 할지에 대한 구조화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탐색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어떤 키워드를 사용할지' 구조화된 모델링을 통해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는 SCL 디자인 프레임 워크의 두 번째 원리인 'Learn it : 스스로 배우게 한다'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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