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첫 주는 비몽사몽이었다
매일 일곱 시 아파트 근처 초등학교 체조 소리로 아침을 시작한다. 이집트는 차선과 신호등이 없어서 주로 경적소리로 수신호를 보낸다. 위층에 사는 집주인에게 소음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귀마개를 하고 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직 뭐 하나 쉬운 게 없다. 새벽 두 시까지 소음에 시달리다가 낮밤이 바뀌었고 아랍어는 통 늘지 않는다. 첫 출근길은 당연히 헤맸다.
인류의 평화를 찾는 노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