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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휴식

by 몽크

지난 며칠간 집 밖에 나서지 않고 내리 쉬었다. 욕조가 있으니 목욕도 해보았다. 지난 두 달을 돌아보니 쉴 틈이 없었다.


드디어 도서관에 내 책상이 생겼다. 가장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면 길쭉한 창문 옆자리에 항상 수북이 책더미가 쌓여있었는데, 이번 주에 가니 직원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자리를 흐뭇한 표정으로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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