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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

마지막 수업

by 몽크

나와 폴의 송별회를 가졌다. 유시프의 집에서 성대한 이집트식 아침을 먹으면서 인사를 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폴이 발목을 다쳤을 때 도와준 일이 여전히 고마워서 Gaza on mind 라고 적힌 초록색 모자를 선물했다. 마지막 날에서야 우리 둘 다 클라이밍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Gaza On My Mind 라고 적힌 모자를 주고 답례로 받은 것


작년에 튀르키예에서 돌아왔을 때처럼 인천공항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기후변화 때문일까 올해는 서울뿐 아니라 내 고향 남쪽 도시에도 눈이 온다.

Red를 주제로 한 10주 차 워크숍

크리스마스가 있던 주에 마지막 워크숍을 가졌다. 반가운 얼굴이 보이는 모니터를 앞에 두고 사각사각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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