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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16회 차 - 기술 발차기

by Kelly Nov 28. 2024

도서관에 들르느라 조금 늦게 도장에 도착했다. 아이들이 신호에 맞춰 옆차기를 하고 있었다. 관장님이 출국하셔서 박사범님이 도와주러 오셨다. 아이들 뒤에서 체조와 스트레칭을 했다. 옆으로 다리 찢기가 전보다 잘 안 되어 놀랐다.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봉을 잡고 무릎차기와 앞차기, 옆차기와 거듭차기를 10번씩 하고 품새에 합류했다. 태극 5장을 세 번 한 후 시합을 앞둔 아이들은 홍사범님과 앞에서 품새를 하고, 다른 아이들과 나는 박사범님과 뒤에서 기술발차기를 했다. 돌려차기와 내려 차기를 여러 번 한 후 뒤 후려차기와 돌개차기를 했다. 돌개차기 중간 과정에서 발차기를 한 번 넣어 두 번을 찬 후에는 돌개차기 후 뒤 후려차기 하는 것까지 했다. 아이들이 너무 잘했고, 장난치는 모습이 귀여워 엄청 웃었다.


시간이 되어 체력훈련을 했다. 윗몸일으키기를 했는데 몸이 안 올라와서 손을 무릎에 대는 것으로 스무 번 하고 플랭크를 앞으로 1분, 처음으로 뒤로 1분까지 잘했다. 그런 다음 양쪽 옆으로도 1분씩 했는데 중간에 몇 번을 주저앉았는지 모른다. 한 팔로 버티는 게 너무 어려웠다. 마지막에는 다 같이 손을 잡고 스쾃을 했다. 앉은 채 시간을 많이 보내느라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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