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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스루
09화
멀어져 감에
새벽이 스치면
by
한 율
Feb 16. 2022
사진: bbbbangtae, 편집: 한 율
가까운 시간은 점차 멀어져 가고
먼발치에 선 기억들 눈앞에 찰 무렵
어떻게 할 줄 몰라 그저 멍하니 들여다
보
니
멀어져 감에 멀어져 가네 멀어져 가는구나
헤쳐놓은 기억들 사이 어지러이 섞인 시간들
삭힌 마음은 상해 따로 둘 곳 없어 결국 뒤섞여
거쳐간 곳마다 악취 다시 붙잡긴 싫어 마침
표를 끊으려는 역전 결국 찾지 못한 도착지
멀어져 감에 멀어져 가네 그렇게 멀어져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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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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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노래와 사진. 그 안에 울림을 담는 한 율입니다. 코레아트(Coreart)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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