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파요
< 아이그림, 글>
지구를 살려주세요!
지구가 아파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동물들이 죽어요.
숲 속에서 맛있는 대나무를 먹고살던 판다의 집이 없어졌어요.
세계 사람들이 함께 도와줘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다양한 인종을 표현하기 위해 네 개 손의 피부색이 다르다고 함)
스펀지로 거품을 내어 깨끗이 닦고, 먼지떨이로 먼지도 털어주고, 걸레로 깨끗이 닦은 후 예쁘게 칠해줘요.
잠수 아저씨는 산소탱크를 메고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요.
지구를 더 건강하게 하려면 많은 도움이 필요해요.
환경 보호를 주제로 준비했던 그림이다.
대회를 준비했지만,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마인드 맵을 그리며 주제 관련 이야기를 정리했고,
그 이야기들을 네 개의 화면에 나누어 정리하였다.
한달에 걸쳐 매회 몇 시간씩, 총 7시간 동안 그렸던 아이에게는 심혈을 다해 그렸던 그림이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아직 6살인 아이가 이렇게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그릴 수 있을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엄마인 나에게도 꽤나 기억에 남을 그림이다. 특히 다양한 인종이 힘을 합쳐 도와야 한다고 손색을 다르게 한 것이 엄마인 나에게도 인상 깊었다.
(여전히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아이의 그림 이야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