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을 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일이 없을 땐,
나는 지금 무얼하고 살고 있나 싶고
친구들의 잘지내냐는 물음에는
"응.."
"아니.."
이 두 단어로 설명하기에는 복잡하다.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을 때 쓰는 '그럭저럭'.
그럭저럭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면
내 마음이 편하다.
'그럭저럭'
그렇게 저렇게 하는 사이에 어느덧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로
-네이버국어사전-
근데 사실,
우리가 하고 싶던 말은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
그럭저럭. 이 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