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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퀀텀점프 Feb 20. 2024

콘텐츠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가 되다

1일 1 포스팅이 나를 바꾼 것

눈이 자주 온다. 나는 눈이 좋다

나의 프로젝트에서 매일 실행해야 하는 것이 1일 1 포스팅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이 인스타와 친해져야 한다. 그래서 매일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을 만들려면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보고 싶은 내용을 만들어야 한다.


그 첫 단계가 일상을 관찰하는 나의 모습이다. 하루를 살면서 어떤 걸로 여어 콘텐츠를 만들지? 사람들은 영어의 어떤 것을 알고 싶을까? 내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


어제는 눈 내라는 아침 강아지와 산책을 마지고 영어와 싸락눈과 영어의 공통점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매일 꾸준히 하는 영어가 결국 변화를 가져오듯이, 소리 없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싸락눈도 시간이 지나면 소복이 쌓이기 때문이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상을 내 인스타 콘텐츠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시간이 소중하다. 비단 인스타 때문이 아니라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될 순간들이 인스타에 기록으로 쌓이고 있다.


결국 인스타를 시작함으로써 나는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성장을 체크하는 다른 수단을 하나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닐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끝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제대로 된 방향성만을 가지고 간다면, 그 결과가 어떻든 나의 성장에 +10 이상은 작용하리라 생각한다. 다시 조급함은 줄어들고 즐기기 시작했다. 좋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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