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 상태에 빠진 것을
경계하지 아니하였다
통제를 바라야 했던 것을
그리 하지 아니하였다
그랬더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었다
지우려 해도 떠오르는 것이었다
온종일-
너를
그리는 것이었다.
슬픔을 위로하다 슬퍼지고 그러다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만나 주춤하는 일이 마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