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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by 시쓰는구링

섣부른 수고는

바늘로 무좀을 쑤시려는 것


차도가 보이지 않는 건

툭툭 건들면 힘없이 부서지는 재 같은 것


그럼에도

손톱을 바짝 깎아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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