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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배 4강전
제주중앙고.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숙명의 라이벌.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완전히 달라진 오렌지 군단.
한층 더 강력해진 경기력.
그 결과는 압도적인 스코어 5:0.
경기 시작과 함께 완벽한 압박과 점유율 장악.
중앙 미드필더 승우, 영재, 소망이 중앙을 지배했다.
측면에서는 현민과 지운이가 끊임없이 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5분, 선제골!
현민이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그 공을 건우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0!
중앙고는 흔들렸다.
우리는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반 15분, 추가골!
승우가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튕겨 나온 공을 지운이가 밀어 넣었다.
2:0!
중앙고는 수비를 강화했지만,
우리는 무자비했다.
전반 25분, 3번째 골!
현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슛.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3:0!
후반전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4번째 골!
정우가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올렸다.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영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4:0!
후반 20분, 마지막 쐐기골!
코너킥 찬스에서 현민이 올린 크로스를 건우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5:0!
경기 종료!
우리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제주중앙고를 압살했다.
이제 남은 건 단 한 경기.
결승전이다.
교육감배 결승 – 최후의 승부
결승 상대는 대기고.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
그러나,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대기고는 철벽 수비로 버텼고,
우리는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던 전반 20분,
운명의 순간이 찾아왔다.
승우의 환상적인 패스!
현민이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다.
공을 한 번 접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슛!
골망이 흔들린다!
1:0!
벤치는 열광의 도가니.
대기고는 마지막까지 반격을 시도했지만,
우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주심의 휘슬! 경기 종료!
교육감배 2연패 달성!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우리는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내 6개 대회 연속 우승, 새로운 전설의 시작
동아리 축구대회 2연패!
도민체전 2연패!
교육감배 2연패!
우리는 도내 6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제, 남은 것은 전국 대회 우승.
전국 대회 출전 확정, 울산으로 간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이 감독은 깜짝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얘들아!"
"이번 우승으로 우리, 전국 대회 출전 확정됐다!"
선수들의 눈이 빛났다.
전국 대회.
그것은 모두가 꿈꿔온 무대.
"그리고 한 가지 더!"
"울산에서 대회 기간 동안 우리는 신라스테이에서 묵는다."
"뭐요?!!"
"진짜요?!!"
선수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최고의 선물.
"전국 대회 기간 동안 우리는 프로 선수처럼 생활한다."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자!"
우승의 기쁨에 이어,
전국 대회 출전의 설렘.
오렌지 군단, 이제 전국으로 간다!
또 한 번, 전국대회로!
교육감배 우승 후,
우리 팀은 다시 전국 무대로 향했다.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던 중원의 사령관, 승우가 돌아왔다.
이제 우리는 완벽한 팀.
이 감독은 확신했다.
"올해야말로 전국 대회 우승의 적기다."
뜨거운 준비 – 점심시간 집중 훈련, 주말 연습 경기
점심시간 집중 훈련.
다른 학생들이 급식을 먹는 시간,
우리 선수들은 운동장에 섰다.
패스 연습, 빌드업 훈련, 세트피스 반복 연습.
짧은 시간이지만, 정신을 집중했다.
"전국 대회는 디테일에서 갈린다!"
이 감독은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체크했다.
주말 연습 경기.
주말이면 강팀과 연습 경기.
제주 내 강호들과 맞붙으며 전술을 다듬었다.
미드필더진 승우, 영재, 소망의 조직력이 점점 강해졌고,
공격진 현민, 지운, 건우의 호흡도 점점 완벽해졌다.
그리고 마지막 수비 라인.
세대교체에 성공한 강민이와 수민이가 버티는 중앙 수비, 그리고 골키퍼 근혁.
그들은 강한 수비 조직력을 구축했다.
땀방울이 운동장 위로 떨어졌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 감독은 확신했다.
"이 팀은 정말 강하다."
전국대회 조추첨 결과 – 제주 대표, 강팀들과 한 조
드디어 전국대회 조추첨.
전국 17개 시·도 대표 팀이 4개 조로 나뉘었다.
우리 팀이 속한 조에는 세종 대표, 부산 대표, 광주 대표, 제주 대표.
대회 방식은 4개 조 편성, 각 조 1위만 4강 토너먼트 진출!
즉, 1위를 하지 못하면 탈락!
이 감독은 조추첨 결과를 보며 더욱 긴장했다.
"1위가 아니면 끝이다…"
아이들은 조별 대진표를 보며 다짐했다.
"이제,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
오렌지 군단, 전국 무대로 출격 준비 완료!
전국대회 전날, 울산으로 출발!
전국대회를 앞둔 우리 팀은 드디어 울산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울산 공항에 도착한 뒤 바로 현대차공장으로 이동했다.
아이들은 처음 와보는 울산이 신기한 듯 창밖을 바라봤다.
하지만 긴장감이 감도는 것도 사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 감독은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특별한 일정.
"오늘은 울산 현대차 공장을 견학한다!"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감독님, 진짜요?"
"자동차 공장 처음 가봐요!"
이 감독은 웃으며 말했다.
"경기 전에 너무 긴장하지 마라. 기분전환도 중요하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
버스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정문을 통과했다.
아이들은 창밖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와… 이게 다 공장이야?"
"감독님, 축구장 몇 개 크기에요?"
울산 현대차 공장의 위엄은 축구장 700개 크기의 부지, 세계 최대의 자동차 공장, 연간 16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뉴스에서나 보던 거대한 자동차 공장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 감독도 흐뭇했다.
"그래, 경기 전에 이런 걸 보면 좀 긴장이 풀리겠지."
수출항 도크 – 끝없이 늘어선 완성차들
공장 내부로 들어가기 전,
견학 코스의 첫 번째 관문, 수출항 도크.
수천 대의 완성차가 도열해 있었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며 감탄했다.
"우와… 진짜 많다!"
"이거 다 해외로 가는 거예요?"
"저 배에 차를 다 실어요?"
바다 앞에는 거대한 자동차 수출선이 정박해 있었고,
직원들이 차량을 한 대씩 차곡차곡 배에 싣고 있었다.
이 감독은 말했다.
"이곳에서 전 세계로 자동차가 수출되는 거야."
아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대단하다…!"
현대차 공장 내부 – 최첨단 생산 라인
드디어 공장 내부로 입장!
아이들은 최첨단 생산 라인을 직접 보았다.
로봇이 용접을 하고, 조립을 하고, 검사까지!
컨베이어벨트 위로 차량이 끝없이 움직인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완성된 자동차가 스스로 출고 라인을 빠져나간다.
"와… 저렇게 빨리 차가 만들어지는 거야?"
"진짜 신기하다!"
모두가 자동차 생산 과정에 푹 빠졌다.
누구는 사진을 찍고, 누구는 영상으로 담았다.
이 감독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좋아. 오늘 하루만큼은 축구를 잊어도 된다."
경기 전, 완벽한 기분 전환
견학을 마친 뒤,
아이들은 공장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울산 현대차 공장 방문 기념!"
아이들은 경기 전날임에도 활짝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이 감독은 안심했다.
내일이면 전국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오늘 하루만큼은 축구를 잊고, 편안하게.
아이들은 현대자동차 공장의 거대한 규모와 첨단 기술에 감탄하며,
경기 전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제, 내일을 위해 다시 집중할 시간.
오렌지 군단, 전국 우승을 향해!
전국대회 첫 경기, 광주 대표와의 맞대결!
울산 문수양궁장에 도착한 우리 팀.
경기장에는 이미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잠시 경기장 분위기에 압도된 듯했지만,
이 감독은 이미 다음 경기 분석에 집중하고 있었다.
오늘 우리의 상대는 광주 대표.
하지만 그전에 가장 중요한 경기, 세종 대표 vs 부산 대표를 주목했다.
경기 전, 세종 대표를 분석하는 이 감독
세종 대표는 작년 대회 준우승 팀.
비록 우리와 직접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조 1위를 다툴 가능성이 높은 강력한 경쟁 상대.
이 감독은 경기를 유심히 관찰했다.
세종 대표는 장신 선수들이 많아 공중볼에 강함, 하지만 빠른 스피드에는 약점이 있다.
세종 대표의 경기 운영은 안정적인 빌드업, 조직적인 압박 플레이
결국, 세종 대표가 부산 대표를 2:0으로 제압했다.
"역시 강하다."
이 감독은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전국대회 첫 경기, 광주 대표와의 일전!
드디어 우리 팀의 차례!
우리는 도대회부터 해왔던 그대로 경기에 나섰다.
이 감독은 아이들에게 강력한 수비 라인 유지, 중원을 두텁게 하며 전방 압박에 특급 조커 정우는 후반을 위해 벤치 대기시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은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광주 대표 10번, 요주의 인물!
우리 미드필더들의 강한 압박에
광주 10번 선수는 점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선수들은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광주의 전략, 그러나 우리의 우위
광주 대표는 우리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우리의 강력한 미드필더 라인이 살아나면서 경기의 흐름은 우리 쪽으로 기울었다.
우리의 강점이 나오기 시작한다. 승우의 중원 장악에 소망, 건우의 드리블 돌파, 지운이의 위협적인 공격 전개가 나오며 우리는 광주 대표를 강하게 압박하며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 종료.
후반전, 승부수를 던진 이 감독!
득점이 필요했다.
이 감독은 고민 끝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
좋은 활약을 펼치던 미드필더 영재를 불러들이고, 정우를 투입한다.
공격력을 극대화할 순간이었다!
교체 직후,
정우의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공격 삼각편대가 광주 대표의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고…
지운이에게 결정적인 1대1 찬스가 찾아왔다!
지운이,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마무리!
대회 1호 골, 1:0!
추가 득점,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 경기
골이 터지자 우리 팀은 완전히 살아났다.
승우는 중원을 완벽히 지배했고,
소망과 건우는 광주 대표를 농락하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패스를 이어갔다.
기대하던 순간!
소망이가 감각적인 패스로 지운이에게 연결.
골문을 비우고 나온 골키퍼를 따돌린 지운이,
추가 득점 성공! 2:0!
우리 팀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현민과 소망이의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되며
경기는 2:0으로 종료되었다.
이 감독의 고민, 더 중요한 다음 경기
"승리는 했지만, 아쉽다…"
이 감독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
광주 대표를 완전히 압도했음에도 더 많은 득점이 필요했다.
내일 경기, 더욱 중요해졌다.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오렌지 군단, 내일 더 강하게 나선다!
울산의 우승을 직관한 우리 팀, 우승의 기운을 받다!
광주 대표를 꺾고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다.
그날 밤, 울산에서는 큰 축구 이벤트가 있었다.
울산 현대 vs 강원 FC
K리그 1, 2위 팀 간의 맞대결
울산이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 확정!
이 감독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프로 경기의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
경기장으로 향하는 우리 팀!
저녁, 버스에 올라탄 아이들.
경기가 열리는 울산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경기장 주변은 이미 엄청난 인파!
차량이 몰려 러시아워 수준의 교통 체증.
이 감독은 걱정했지만,
우리는 다행히도 시간 안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K리그의 뜨거운 열기!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은 완전히 압도되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울산 서포터즈, 붉은 강원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응원가와 함성!
이 감독은 아이들의 표정을 살폈다.
눈이 반짝이는 모습, 흥분한 표정, 생생한 감탄.
"와… 진짜 대박이다!"
"이게 프로 경기구나…!"
이 감독은 속으로 '좋아,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겠어.'라고 생각했다.
울산의 극적인 우승 확정!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강원 FC는 강하게 맞섰지만,
결국 울산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울산 현대, K리그 우승!"
경기장 전체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아이들은 눈앞에서 우승의 순간을 지켜보았다.
함께 기쁨을 나누며 승리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우승의 기운을 받다!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 안.
아이들은 아직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울산의 플레이를 떠올리며 경기의 여운을 즐겼다.
그때, 교장선생님이 마이크를 잡았다.
"얘들아! 울산 우승하는 거 봤지?"
"우리도 이 기운을 받아 전국대회 우승하자!"
아이들은 힘차게 "네!!!"라고 외쳤다.
"내일 경기, 반드시 다득점으로 승리하자!"
"조 1위로 4강 가자!"
버스 안은 다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 감독은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제, 전국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우리 팀은 승리의 기운을 가득 안고, 결전의 날을 준비했다!
운명의 예선 2경기, 최강의 우리 팀이 만들어낸 드라마!
전국대회 조별리그, 운명을 가를 예선 마지막 경기!
우리 팀과 부산 대표, 세종 대표와 광주 대표가 맞붙는다.
우리 팀의 목표는 단 하나, 다득점 승리!
승리만으로는 부족하다. 많은 골을 넣어야 4강이 확정된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우리 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
우리 팀은 부산 대표를 몰아붙이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0분, 지운이의 골! 하지만 오프사이드…
현민이의 강력한 중거리슛! 또다시 오프사이드…
지운이의 1대1 찬스! 부산 골키퍼의 선방…
초반 골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0분, 드디어 터진 선제골!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 현민이에게 패스!
현민이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고,
지운이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1:0!
전반이 끝나기 직전 소중한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전, 폭발하는 공격력!
후반전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우리 팀!
후반 5분, 지운이의 감아차기 골!
손흥민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슛이
부산 대표의 골망을 흔들며 2:0!
승기를 잡은 이 감독!
더욱 강력한 공격을 위해 정우를 투입!
후반 10분, 세 번째 골!
공격 삼각편대가 완벽하게 가동되며
3:0! 다득점 경기 완성!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이 감독은 "한 골 더!"를 외치며
공격을 계속 주문했다!
후반 15분, 지운이의 해트트릭!
4:0! 완벽한 경기 운영!
그리고 마지막 교체 카드!
주장 현민이를 불러들이고, 승원이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20분, 믿었던 정우의 쐐기골!
반 박자 빠른 슛 타이밍!
5:0! 부산 대표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중원의 승우, 소망, 건우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중원을 장악했다.
"이제 4강은 우리 것이다!"
세종 대표 vs 광주 대표, 그리고 4강 확정!
경기가 끝나고, 우리는 기분 좋게
단체사진을 찍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세종 대표와 광주 대표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다!
우리는 광주 대표를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전, 광주 대표 선제골!
세종 대표는 점점 조급해진다.
1:0으로 광주 대표가 리드하며 전반 종료!
후반전, 세종 대표의 반격!
작년 준우승팀의 저력을 보이며 2골을 만회!
경기는 2:1, 세종 대표의 역전승!
하지만, 우리 팀이 조 1위 확정!
버스로 돌아오는 길, 결승을 향한 이 감독의 다짐
4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아이들은 마치 우승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
버스 안은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 찼고,
선수들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의 마음속에도 지난해 4강전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작년 4강... 그날의 패배를 잊을 수 없다.’
그때도 우리는 강팀이었다.
승리를 확신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결국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그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이 감독은 씁쓸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아이들을 다독였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에는 반드시 결승에 간다.’
이제 다시 찾아온 운명의 순간.
올해의 우리 팀은 작년보다 더 강하고, 더 단단하다.
단순한 실력뿐만이 아니라,
한 번의 패배를 통해 더욱 단련된 팀.
‘아이들이여, 이제 우리가 보여줄 차례다.’
이 감독은 주먹을 가볍게 쥐었다.
결승 무대, 그리고 그 너머의 우승 트로피.
모든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이제 단 두 경기만이 남아 있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불빛을 보며,
이 감독은 조용히 속삭였다.
"이번에는 반드시 해낸다. 결승까지, 그리고 우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