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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우주(우연히 주운 이야기Ⅲ)

골 아픈 이야기

by 천년하루

▶ 뇌에 관한 이야기

「감성 전이」

작은 신경계 세포에 기억 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감성이 작용하고, 수직적 전달 또는 수평적 이동하거나 변이 되는데, 이런 과정을 살펴보고 비교・분석하여 감성 전이 확장에 대해 알아본다.
- 인간과 비교 가능한 대상을 통해 핵심 요소를 추론할 수 있다.
- 대상의 선정과 분석은 인간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 선정된 대상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인간의 핵심을 비판한다.
- 인간과 대상의 핵심은 각각의 본질을 찾고 분석하여 추론한다.
합리적 의심을 통해 식물, 동물, 생물, 무생물, 물질, 비물질, 세포, 분자, 원자, 전자와 인간의 핵심 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감성이 전이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1996년 미국에서는 제임스라고 불리는 한 어린 소년이 심각한 수술을 받기 직전이었다. 제임스는 겨우 8살이었고, 드물게 발생하는 비유전성의 발육성 질환인 스터지-웨버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병을 앓았는데, 이 증후군은 뇌의 좌반구에 비정상적인 혈관을 형성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그는 규칙적인 간질 발작에 시달렸고 정신연령도 매우 낮았다. 제임스의 어휘에서 유일한 단어는 “맘마”였다.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시도로, 의사들은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들은 그의 왼쪽 뇌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왼쪽 뇌는 몸의 오른쪽을 통제하기 때문에 제임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도 부분적으로 마비될 것이라는 것을 의료진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수술 직후에 일어난 제임스의 상태 변화였다. 몇 주 안에 제임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2년 후, 정상 정신 연령에 가까워졌다. 놀랍게도, 그의 뇌의 반구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그의 학습 장애를 치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주목할 만한 적응성의 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흔하다. 확립된 의학적 사고와 충돌하여, 말 그대로, 사람들이 덜 발달된 뇌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사고로 뇌의 많은 부분이 손상되었지만, 여전히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수백 건의 사례가 있다.


그러한 이상 징후는 우리가 뇌의 특정 기능을 뇌의 다른 영역으로 재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을 때 부분적으로 설명되었다. 정확히 어떻게 이것이 작용하는지는 아직 현대 과학을 넘어서고, 그래서 그 능력은 의학적인 사실들과 여전히 허튼소리로 간주되는 것 사이에 애매모호하게 놓여 있다. 1)


- 자다가 일어나면 추운 이유

몸 전체에 퍼져있던 따뜻한 피가 뇌의 활동으로 급격히 뇌로 몰리면서 특히 몸 끝 부위의 피가 일시적으로 부족하여 몸에 퍼져있던 세포의 아우라가 추위를 감지하여 뇌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온몸에 퍼져있는 세포에 의해 무조건 반사 운동에 관여하고 대부분의 반사 운동은 뇌의 간섭을 받는다.


- 소름 돋는 이유

털 뿌리에 해당하는 모근(hair root)은 진피 깊숙이 위치하며 둥근 형태의 모낭(hair follicle)으로 싸여 있다. 모근에는 입모근(arrector pili muscle)이 붙어 있는데 포유류는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이 근육을 이용해 털을 세울 수 있다. 2)

인간은 입모근 수축 현상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상태를 대변하는 중요한 징후 중 하나로서, 주위 온도 또는 심리적인 감정의 변화 등에 의해 소름 돋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3) 4)


- 뇌 전이암

전이암 환자는 병의 진행과 함께 통증 유발, 장폐쇄, 복수, 요로 폐쇄 및 신기능 부전, 호흡곤란, 폐색전증, 심부정맥 혈전증, 경련, 의식 혼수, 신경마비 등 다양한 합병증이 수반된다. 뇌 전이는 전체 암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하고,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싼 막에 생긴 종양인 두개강내 종양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약 67%에서 증상이 동반된다. 폐암과 유방암이 전체 뇌전이 원인의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임상증상은 인지 기능 장애, 두통, 반신 불완전 마비, 의식 변화, 경련, 운동실조 등이다. 뇌전이 환자의 10%에서는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진단은 자기 공명 영상(MRI)이 전이의 수, 분포 및 병변의 크기를 규명하는데 컴퓨터단층촬영(CT) 보다 정확하다. CT는 MRI 검사를 할 수 없는 환자들에서 대신하여 검사할 수 있다.


뇌 전이가 있는 암 환자의 치료는 첫째, 뇌압 상승 및 종괴 효과의 감쇄 둘째, 경련, 정맥 혈전증, 약제 부작용 등 합병증의 치료 셋째, 생존기간 연장 및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전이암에 대한 치료 넷째, 기저 전신 질환 및 환자의 치료 요구도 등을 고려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증상을 동반하는 종양 주변 부종이 있는 뇌전이 환자에서 투여된다. 항부종 효과는 비정상 종양 모세혈관의 혈관 투과성의 감소에 기인한다. 스테로이드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식욕 증가, 체액 저류, 감정 변화, 여드름, 당뇨의 악화 등이 있다. 장기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 스테로이드성 근육 병증, 면역억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경련은 뇌전이 환자의 약 25%에서 발생한다.


경련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항경련제 투여를 시작한다. 폐색전증의 예방을 위해 저분자량 헤파린을 이용한 즉각적인 항응고 요법이 필요하다. 뇌 전체 방사선 치료는 뇌전이의 표준치료 방법으로 약 60~90%에서 증상 개선을 보이고, 만성 방사선 독성은 대개 방사선 치료 수개월 이후부터 나타나므로, 장기 생존을 보이는 환자들에서는 여러 합병증을 호소할 수 있다.


뇌전이의 수술은 단일 병소, 뇌종양의 진단을 모르는 경우, 뇌 전이가 다발성이라 하더라도 특정 부위가 즉각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때 고려할 수 있다. 방사선수술은 주변 정상 뇌조직에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종양 부위에 고용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병변의 직경이 3~4 cm 이하인 뇌종양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1년간의 종양 억제효과는 80~90%이고, 치료 환자의 중앙생존기간 6~12개월이다. 화학요법은 뇌전이 치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수술, 뇌 전체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수술 후 진행 또는 재발하여 같은 치료를 더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 화학요법이 고려된다.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하여는 통증 조절뿐 아니라, 암과 관련한 여러 합병증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5)



1) https://flatrock.org.nz/topics/science/is_the_brain_really_necessary.htm
2) Hickman, Jr. CP., Roberts, LS., and Larson, A. (2006). Integrated principles of zoology. 13th edition. Boston: McGraw-Hill Higher Education.
3) Jänig, W. (2006). The Integrative Action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Cambridge University Press, Cambridge, pp. 129.
4) Benedek, M. and Kaernbach, C. (2011). “Physiological Correlates and Emotional Specificity of Human Piloerection,” Biological Psychology, 86, 320~329.
5) 노상영 (2011). 뇌신경계 전이 및 증상 조절: 뇌 전이, 연수막 전이, 척수신경압박. 대한내과학회지, 81(3). 307-314.



「감성 전이」

작은 신경계 세포에 기억 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감성이 작용하고, 수직적 전달 또는 수평적 이동하거나 변이 되는데, 이런 과정을 살펴보고 비교・분석하여 감성 전이 확장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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