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이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남들에게 보이려고 꽃이 핀다고 생각하느냐? 다른 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꽃이 피는 거야. 내 마음에 들기 때문에 꽃이 피는 거야. 나의 즐거움과 나의 기쁨은 꽃이 핀다는 데에, 내가 존재한다는 데에 있어.”『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중에서. 아름답지만 누구의 눈에도 띄지 못한 채 시들어버리는 들꽃을 안타까워하자, 들꽃이 하는 말이다. 중앙일보, 아침의 문장, 2024. 7.4. 28면.
안녕하세요. 선희 마리아입니다.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꾸었던 꿈을 안고 돌아와 거울 앞에 섰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