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벽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라클모닝을 왜 하시나요?
자심은 둘째를 낳기전 육아휴직 들어가기전에 정말 후회없는 육아휴직 기간을 보내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으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주 쉽게 '나'자신도 잃게 되고 내가 어디를 향하고 있나도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아주 오랫만에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시험이었고 꼭 봐야만 하는 시험이었는데 준비하는 내내 얼마나 하기 싫고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이 나이에 영어시험, 낮천 언어의 배움, 범위가 없는 영어필답고사, 그리고 어떤 질문이 던져질 지 모르는 면접... 아~~ 떨림 그자체.
머리로는 해야 되는 걸 알지만 몸은 안움직여주고 스마트폰만 멍때리며 보는 그런 상황 경험해 보셨나요?
11월 11일.
시험 날 그 아침.
11시 30분까지 도착이나 미리 가서 한글자라도 더 볼 요량으로 8시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른 아침 공기를 마시며 드는 생각이..
아! 이 무수한 새벽, 이른 아침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구나. 오늘도 이 새벽, 이른 아침을 시작해야 또다른 미래가 있겠구나 였습니다.
23.11.11. 이른 아침 자심의 생각
미라클모닝은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새벽 따뜻한 이불의 유혹을 걷어내고 일어나는 이유는.. 또 다른 도전,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 그냥 살아내기 싫고 내마음대로 살아보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7년 새벽을 밝히며 시작한 미라클모닝이 벌써 횟수로 7년째가 되어가고 있네요(저희 둘째 나이랑 똑같다는..).
갖고 있는 습관중 다 포기해도 절대 포기 못하는 습관이 바로 미라클모닝입니다. 할 수 없는 걸 하게 해 줬고, 저의 꿈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게 해 주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미라클모닝은 아주 오래전 어린시절도 했던것 기억하시죠?
[우리가 자발적으로 일찍 일어났던 그 순간들]
주말 만화보고 싶어서
소풍가기 전날
시험 잘보려 아침일찍 일어나
수능시험날
아기 낳으러 가는 날
어쩜 우리는 미라클모닝으로 수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생활에 젖어, 나태한 습관에 젖어 우리가 했던 미라클모닝을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을 찾게 해 주는 시간! 미라클모닝~~
오늘도 시작합니다!
#자심의미라클모닝
#꿈을이루는시간
#매일하는것이포인트
#우리는미라클모닝을이미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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