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cial worker 김은경 Mar 05. 2024

무수한 새벽 공기의 힘

그 새벽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라클모닝을 왜 하시나요?     

자심은 둘째를 낳기전 육아휴직 들어가기전에 정말 후회없는 육아휴직 기간을 보내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으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주 쉽게 '나'자신도 잃게 되고 내가 어디를 향하고 있나도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시험, 각성     

아주 오랫만에 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시험이었고 꼭 봐야만 하는 시험이었는데 준비하는 내내 얼마나 하기 싫고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이 나이에 영어시험, 낮천 언어의 배움, 범위가 없는 영어필답고사, 그리고 어떤 질문이 던져질 지 모르는 면접... 아~~ 떨림 그자체.

머리로는 해야 되는 걸 알지만 몸은 안움직여주고 스마트폰만 멍때리며 보는 그런 상황 경험해 보셨나요? 


11월 11일.


시험 날  그 아침.


11시 30분까지 도착이나 미리 가서 한글자라도 더 볼 요량으로 8시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른 아침 공기를 마시며 드는 생각이..     


아! 이 무수한 새벽, 이른 아침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구나. 오늘도 이 새벽, 이른 아침을 시작해야 또다른 미래가 있겠구나 였습니다.  

23.11.11. 이른 아침 자심의 생각    


#미라클모닝을 하는 이유

미라클모닝은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새벽 따뜻한 이불의 유혹을 걷어내고 일어나는 이유는.. 또 다른 도전,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 그냥 살아내기 싫고 내마음대로 살아보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7년 새벽을 밝히며 시작한 미라클모닝이 벌써 횟수로 7년째가 되어가고 있네요(저희 둘째 나이랑 똑같다는..).


#포기할 수 없는 습관

갖고 있는 습관중 다 포기해도 절대 포기 못하는 습관이 바로 미라클모닝입니다. 할 수 없는 걸 하게 해 줬고, 저의 꿈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게 해 주었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미라클모닝은 아주 오래전 어린시절도 했던것 기억하시죠?     


[우리가 자발적으로 일찍 일어났던 그 순간들]
주말 만화보고 싶어서
소풍가기 전날
시험 잘보려 아침일찍 일어나
수능시험날
아기 낳으러 가는 날    


어쩜 우리는 미라클모닝으로 수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생활에 젖어, 나태한 습관에 젖어 우리가 했던 미라클모닝을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을 찾게 해 주는 시간! 미라클모닝~~ 

오늘도 시작합니다!


#자심의미라클모닝

#꿈을이루는시간

#매일하는것이포인트

#우리는미라클모닝을이미하고있었다

이전 03화 지금, 여기 행복하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