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들여다 보기_하기 싫은 일
자꾸 미루고 하기 싫다면 마음을 들여다 보라
3개월 동안 미뤄온 보험구 청구 신청미라클 모닝은 삶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미뤄두고 미뤄뒀던 절대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 일들도 미라클모닝을 통해서는 가능해집니다. 왜 가능할까요? 미라클모닝은 왜 미루는 일을 가능하게 할까요? 그건 마음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미라클모닝을 하다 보면 명상, 시각화, 확언, 일정 정리를 하게 됩니다. 저는 미라클모닝의 요소인 명상, 확언, 시각화 다음에 다이어리 정리(하루 계획 세우기, 한주 계획 확인하기)를 한 후 독서, 운동을 합니다. 이 과정을 꾸준히 하다 보면 자꾸 미루는 일들을 알게 됩니다. 일정을 확인하다 보면 TO DO LIST에서 계속해서 남아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왜 이 일들이 진행되지 않는지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마음을 들여다보니 두려움인지, 회피인지, 피로감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 마음을 다독여 움직이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즉, 미라클모닝의 명상, 확언, 시각화로 자기 자신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재규정해 나가니 마음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니 평소 미루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원리입니다.
[미루는 일을 하게 만드는 미라클 모닝의 원리]
*명상 :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정서를 안정시키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함
*시각화 : 나의 삶의 목표를 다시금 깨닫게 하며 하루 일정과 미루는 일을 알게 함
*확언 : 나를 재규정하고, 나를 옭매고 있던 고정관념과 편견을 줄여나가게 됨 =>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재규정함
*새벽시간의 힘 : 고도의 집중력과 효율적인 시간의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
일하는 엄마, 공부하는 엄마는 바쁩니다. 하루하루 잘 살아간다 생각하지만 유독 미루는 분야가 있습니다. 3개월이 지나오 반년이 지나도 절대 손도 안 되는 분야가 있습니다. 하루는 다이어리에 해야 하는데 미루고 안 하는 일들을 적어봤습니다.
[평소 해야 하는데 미루는 일들]
1. 급하지 않은 나를 위한 장기적 투자 - 미용실 가기, 다이어트, 대학원 과제하기, 내 옷+내 물건 정리하기
2. 새로운 일 - 보험료 청구,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영어책 읽기, 체험하기 등)
3. 살림-물건 정리, 물건 구매, 계절 옷 바꾸기, 냉장고 정리 등
▼ ▼ ▼ ▼ ▼ ▼ ▼ ▼ ▼
[미루는 일들 속에 나의 마음 찾기]
1. 급하지 않은 나를 위한 장기적 투자 - 미용실 가기, 다이어트, 대학원 과제하기, 내 옷+내 물건 정리하기
<= 나를 우선순위의 맨 끝에 두는 나. 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 나는 희생해야 하는 사람, 나는 맨 마지막에 챙겨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음
2. 새로운 일 - 보험료 청구,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영어책 읽기, 체험하기 등)
<= 새로운 도전이 부담스럽다. 잘하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 내가 한다고 했다고 오히려 망칠까 봐 두렵다
3. 살림-물건 정리, 물건 구매, 계절 옷 바꾸기, 냉장고 정리 등
<=내가 갖고 있는 나의 집과 살림은 멋지지 않다. 반짝반짝 빛나야 한다는 완벽주의로 인해 시조차 안 한다.
7년간 미라클모닝을 하며 자꾸 미루는 일들, 하기 싫은 일들을 처리한 사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미루고 하기 싫은 일 처리 사례 1) 새로운 일 - 나를 추천하기, 추천서 쓰기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간혹 상을 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상을 타기 위한 추천서는 자신을 제일 잘 아는 본인이 쓰게 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이번에 쓰게 된 포상 추천서는 참 쓰기 힘들고 자꾸 미루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18년 복지관을 다니며 내가 했던 업적을 정리해 보니 작은 톱니바퀴 같은 일들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도적이고 중심이 되는 역할은 하지 못하고 일부 제한된 일들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의 18년이 허무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주변과 비교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준에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죠. '왜 나는 중심이 되지 못하고 변두리만 살고 있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나이는 자꾸 먹어가는데 김은경 하면 떠오르는 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서를 쓰다가 마음과 생각이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는 거죠...
미루고 하기 싫은 일 : 나를 추천하기, 추천서 쓰기
나의 속마음 : 나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에 비교하니 성과가 너무 적다. 비교를 하다 보니 자꾸 작아진다
마음의 변화 : 시각화, 환언을 통해 나의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되새김질함 => 지금의 나는 성장, 발전 중이며 충분히 과거에도 그 상황에서 충실했음을 인정하고 다독여 줌 => 추천서를 쓸 마음의 힘이 생김
미루고 하기 싫은 일 처리 사례 2) 나를 위한 장기적 투자 - 대학원 과제하기
21년~23년 대학원을 다녔었습니다. 과제는 미리 하면 좋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감일은 다가오지만 과제는 완성되지 않고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미라클모닝은 참 좋은 도구가 됩니다. 한 번에 다 못하는 경우는 잘게 잘라서 하나씩 해 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에도 이렇게 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매일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아침시간은 고농축의 밀도 있는 시간이고,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일들을 빠르게 방향성 있게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대학원 과제를 새벽에 끝낸 적이 많은 건... 이 시간이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 기상시간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새벽시간의 활용 : 고농축의 밀도 있는 시간 +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
대학원 과제 완성 방법 : 덩어리로 잘라서 매일 아침 실행(일어나야 할 목표가 생김)
마음의 힘 : 나는 새벽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완료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지속 격려=> 과제 작성=> 성취감=> 반복해서 일어나는 힘이 생김
미루고 하기 싫은 일 처리 사례 3) 자녀 보험금 청구(인터넷)
새로운 일들은 생각보다 바로 시작하기 힘듭니다, 그럼 왜 그런지 알아봐야 합니다. 오늘 3개월 이상 미루어 두었던 보람이 보험금 청구를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작년 12월 초 둘째 보람이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T.T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 아프고 힘든 일입니다. 피곤한 엄마옆에 있다가(엄마는 아이가 옆에 있었는지도 몰랐죠), 졸던 엄마는 먹던 커피를 쏟았고 여린 아이 어깨로 뜨거운 커피가 쏟아져 화상을 입었습니다. 정말 그때 울며 불며 응급실을 전전하고 화상 관련 유튜브를 수도 없이 봤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울컥울컥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온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게 부주의한 저를 발견할 때마다 무기력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일들이 있고 나서 보험금 실비청구를 해야 하는데.. 하는데.. 하며 미뤄온 게 벌써 3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영수증을 가방에 계속 갖고 다니며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를 반복하다 보니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해야 할 일 TO DO LIST안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따라다니는 보험금 청구를 오늘은 꼭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몸이 움직이게 하기 위해 미라클모닝을 하며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나는 왜 3개월 동안 보험을 청구를 하지 못했을까? 이유가 뭘까? WHY? WHY? WHY?
[왜 나는 이 쉬운 보험금 청구도 못할까? 마음 들여다 보기]
1. 화상을 입은 사건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2. 처음 해보는 거라 보험을 잘못 신청할까 봐 걱정이 된다
3. 내가 알아본 방법이 정확히 맞는지 확신이 안 든다.
들여다본 나의 마음은 많이 아프고, 걱정되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회피라는 방법을 선택했고 3개월 동안 보험금 청구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토닥토닥 위로해 줍니다.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어. 화상 흉터는 안 생긴다고 하잖아. 너도 많이 아팠잖아. 괜찮아.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면 돼. 괜찮아' 마음이 후련해질 때까지 위로해 주고 또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막연했던 보험 청구방법을 인터넷으로 알아봅니다. 불확실함으로 불안했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힙니다. 마음이 가라앉으니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감을 나누어 하나씩 쉽게 해 나갈 수 있게 합니다.
[행동하기 쉽게 일감 잘게 나누기]
1. 인터넷에 들어가 보험 청구 방법 확인하기
2. 청구 영수증을 펼치고 날짜별로 분류하기
3. 인터넷에서 알려주었던 방법대로 보험청구 사이트에 입력하기
신청을 하면서도 마음속에서 중간중간 병원 갔던 일들, 추억, 슬픔 등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힘들어지지만 끝까지 행동합니다. 신청하는데 20분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20분 걸릴 것을 영수증을 가방에 갖고 다니며 영수증을 바라보며 아팠던 기억들을 곱씹고 곱씹으면서 슬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책하고 또 자책하고... 못난 엄마라며 계속 자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청구하지 못했던 보험금 영수증은 저를 못난 엄마라고 옭매는 올가비 같은 것이었습니다. 자신감을 낮추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보험금 청구 하고 나서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은 보험회사에서 연락 오겠지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하고 나니 보람이의 화상 사건의 슬픔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고 슬픈 일들도 다 지나간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미루고 하기 싫은 일 처리 사례 3) 살림-물건 정리하기
일하는 엄마의 집은 질서를 잡지 않으면 금방 지저분해집니다. 엄마가 없는 사이 아이들이 물건 정리를 안 해 놓기도 하고 매일 살림하는 투입 시간이 다르다 보니 집이 뒤죽박죽 되게 됩니다.
처음 미라클모닝을 했을 때 새벽 내내 살림을 하고 정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새벽부터 살림을 너무 많이 해 버리면 피곤해서 하루 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귀한 새벽시간에 살림을 하면 집은 깨끗해지고 먹을 것은 많아지나 나의 마음과 생각이 채워지지 않아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해집니다. 그래서 미라클모닝 시간에 살림을 해야 한다면 딱 30분만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약속을 정합니다.
[미라클모닝시간에 정리하기, 살림하기]
1. 하루에 한 곳을 정해 정리를 합니다.
=> 싱크대 서랍장 정리, 방 정리정돈, 현관 정리, 책상 서랍 한 칸 정리하기..
2. 5분 정리 습관 들이기
=> 샤워하고 세면대+변기 닦기. 식탁 닦기, 화장대 거울 먼지 닦기
매일 한 부분씩 정리하거나 5분 정리습관을 습관화하면 집에 질서가 잡히고 정리정돈이 되어 깨끗해집니다. 깨끗한 집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일어납니다. 집에 정리가 안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미라클모닝 시간에 5분만 정리를 해보세요. 집에 질서가 잡히니 계속하고 싶은 동기가 생깁니다.
정말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한 달 이상 안 하고 있는 일들이 있나요?
TO DO LIST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따라다니는 미해결 일들이 있나요?
그럼 미라클모닝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새벽 기운이 무엇이든 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끝날 때까지 방향을 잃지 않고 하면 됩니다. 3개월 미뤄왔던 보험금 청구를 해서 속이~시원한 아침 시작입니다.
오늘 하루도 미라클입니다!
*마음 들여다 보기
[나를 재규정하기 : 평소 내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완벽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이고 부족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시작을 하면 끝을 보는 사람, 무엇이든 하는 사람으로 다시금 나를 재규정해 보세요]
#하기 싫은 일도 하게 만드는 미라클모닝
#하기 싫은 원인 찾기
#마음의 문제
#마음 들여다보기
#미라클모닝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최적의 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