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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밍웨이 Nov 06. 2023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프롤로그

단지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태어나기 전에는 구체적이지 않고 그냥 막연히 좋은 아빠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상황은 달라졌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유아기,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군대, 해외연수, 직장생활, 결혼 등 내 인생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거 같다.

나에 대해 고민을 해본 것은 바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였다.


앞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겠지만 깐깐한 한 사람이 좋은 아빠가 되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아이가 밝게 이쁘게 자라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정말 정이 많고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MBTI T 인간이 F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에 되며 그것은 나 스스로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걸 강제 주입하게 되는 조금의 고통이 뒤따르는 성격 변화가 되는 일생일대의 사건으로 남게 된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단지 좋은 아빠가 되고 싶기에 난 어떤 노력을 할 것이며 어떻게 살 것이며 그리고 아빠로서 내 딸이 남자를 보는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고민을 하고 개선을 하고 다시 실행을 하고 다시 생기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개선을 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 나도 좋은 아빠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이 책이 아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빠가 된 자신에게 펼쳐질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책이길 바라고 이 책을 통해 미리 고민해 보고 상상해 보고 나중에 대처를 잘하는 아빠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을 둔 아빠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음한구석 좋은 아빠가 되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운 아빠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줄 수 있는 책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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