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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응지음이지영 Aug 30. 2021

016. 사랑,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대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 가까이에서 나를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때로 우리는

서로 좋지 않은 말을 퍼붓기도 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될 거란 걸, 

뻔히 알면서도 말이죠.


세상에 내 맘 같은 사람 없다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나의 도전이 더 이상 설레지도 않고

뼛속까지 외롭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다시 일어서기에도 창피하기까지 한

매번 똑같은패턴


지겨울만큼 반복했고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출구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가 그냥 싫기까지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을때까지

나는 이 삶을 얼마만큼 더 살아내야 할까요?


그러고보니 늘 같은 패턴...

그랬네요, 

늘 똑같아서 

오히려 선택지가 많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내가 화가 났을 때,

내가 궁지에 몰렸을 때

이젠 저도 조금 다르게

말하고 행동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늘 같은 패턴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더 아픈 이유는

나와 가까이 있으니

나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해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은데

사랑하니까 알겠지

사랑하니까 당연히 응원하겠지...


어쩌면 나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성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생각나는대로 나열해봅시다.



     내가 미성숙하다고 느껴진 적이 있었나요? 무엇 때문이었나요?



     내가 생각하는 성숙한 방법으로 갈등싱황을 해결한 경험이 있나요?



     나와 자주 부딪히는 사람이 있나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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