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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응지음이지영 Sep 13. 2021

021. 두려움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살면서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 참 많습니다.

물건 값을 깎는 일에서부터 

입사 면접, 사랑하는 이를 향한 고백

기다림 끝의 만남, 출산, 

이렇게 미지의 고통을 감내하는 일까지


힘들다고 말하는 일도

막상 하려면 입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고

부탁을 하는 일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무모한 도전'

애초부터 그런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에이, 그래도 어느 정도 계산은 하고 했겠지.'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겠지.'

'될 거란 걸 알았겠지.'

'사실은 생각보다 쉬운 것은 아니었을까?'







사소한 일이든, 대단한 일이든, 

해보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더 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은 무모하리만치

일의 앞 뒤를 무시하고 도전장을 내미는 일


그 도전의 무대에서

나 스스로를 던지고 내려오는 일


나는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했을까요?


일을 잘 해낸 나보다

두려움을 이겨낸 내가 

정말이지 신기하고, 

훨씬 더 기특합니다.


내 인생에 이만큼 값진 경험이 또 있을까요?


세상엔

책에 다 담을 수도 없을 만큼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일이 정말 많아요.


나의 다음 도전장은

어디를 향할까요?

다시 나를 덮쳐 올 두려움과

그것을 이겨내는 경이로움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무모함'이라는 단어에서 떠올릴 수 있는 지난날의 이야기가 있다면 써봅시다.  


      지금 그 상황을 돌이 켜봤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왜 그런 기분을 느꼈나요?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일이 있나요? 그때의 일에 대해 써봅시다.  


      어떤 일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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