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새로움

새롭고도 익숙한

by 전환 임효경

매일의 내가 흘러가기만 하는 것이 아쉬워
해가 지나가기 전 달의 나를 남기자는 슬로건으로
'월간◯◯' 글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에는 무엇을 넣든 자유다.
◯◯에 관한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자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음을 느낀다.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글쓰기를 하며 우리는 선명해진다.

25년 마지막 달, 월간지기(월간 ◯◯ 운영자)는 매일 '정리'에 관해 쓰기로 했다.


* 아래 글은 월간 OO 카페에 남긴 월간 정리의 일부


---


#새롭고도 익숙한


새해를 맞이해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 '새로움'에 대해 남겨보기로 했다. 매 해, 하루를 처음의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어 선택한 주제다.


새로움이라는 말이 은근히 낯설어 "새로움" '새로움' 입 밖, 안으로 이리저리 굴려보다 사전 의미를 찾아보았다.

신기함, 미숙함의 뜻으로도 풀이된다 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새로움에서 익숙함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신기하게 바라보다 평범함을 발견하고, 미숙하다 생각한 것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게 되고. 무언가 거창한 단어들이 머릿속을 흘러갔지만... 결국 새로워하다 익숙하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깨닫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부터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면, 경탄할 수 있다면 하루를 좀 더 감사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보았다.

목요일 연재
이전 05화월간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