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빛작가 Oct 24. 2024

온라인 강의를 통한 성장과 소통의 여정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우리의 일상은 급격히 변화했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많이 달라졌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제한되고,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해야 했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나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나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 대면 강의에 익숙했던 나에게 온라인 강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Zoom을 통해 강의를 진행할 때, 카메라 앞에서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화면 너머로 보이는 수많은 얼굴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쪼그라들었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동시에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첫 강의를 시작했을 때, 나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자 했다. 내가 전공했던 분야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며, 어떻게 하면 참여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강의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예상치 못한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나는 점차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온 사람들이 나의 강의를 듣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피드백과 질문이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선생님, 이 부분을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때마다, 나는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소통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나와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없었던 시기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여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연을 듣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통찰을 듣는 것은 나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은 내가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워크숍에서 만난 다른 강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이러한 교류는 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비대면과 달리 온라인 활동의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파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온라인 강의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강의 진행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온라인 강의에서 다룬 주제를 더 깊이 있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수줍음이 많았지만, 점차 그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다.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는 나의 강의 스타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년 동안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얻은 경험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강사로서의 역량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나의 시각이 더욱 넓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나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이제는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이 단순한 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가며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