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고는 성장도 없다
오늘 임원 선거가 있었다. 회장 선거에 나갔는데 떨어지고 부회장 선거에 나갔는데 1표 차이로 떨어졌다. 회장에서 떨어졌을 때 부회장은 꼭 될 줄 알았는데… 너무 슬펐다. 너무 슬퍼서 계속 눈물이 나왔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달래줬지만 그래도 슬펐다. 글을 쓰는 지금도 슬프다. 그래도 내게 표를 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엄마는 임원 선거에 나간 것만도 용기 있는 일이라고 칭찬해 주셨다. 내년에는 회장이나 부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금요일에 학급임원선거를 했다. 회장이 되고 싶었지만 떨어졌다. 부회장도…. 역시나! 떨어졌다. 하지만 더욱 아쉬운 건! 반장 뽑을 때 내 표가 1표였다. 그런데 내가 나를 투표했는데… 내가 만약에 다른 애를 투표했다면 나는 0표였을 거다.
3학년엔 꼭!! 회장이 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