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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Oct 22. 2024

카멜의 여행자를 들으며...

가을

​​

가을이 오고야 말았다

괜히 센티멘털해지는데...

오랜만에 잡은 펜이 어색하다..

LP 판... 갑자기 듣고 싶어 져서 바늘을 움직여 들어보는데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 온기들이 나의 몸을 감싼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미칠 것만 같은... 그런 감정들이 나의 전신을 휘감는다. 얼마 만에 얻은 휴식인지 참으로'평온하다'라는 그런 감정들도...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들이기에 주체할 수 없는 몇 분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책이 너무 좋고 음악이 좋고 그리고 또... 모르겠지만... 이 두 가지는 참 좋아. 카멜의 음악을 듣고 있다.

벌써 한 판이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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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playlist?list=PLL44kuYYS8yk9weLaVPzPmKwm6c02TAZY&si=AJdq1sVcfuutJz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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